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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쇼 2020'에서 비대면으로 경험하는 미래 기술

경기도, 비대면으로 만나는 ‘퓨처쇼2020’ 26일~29일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4차산업 첨단 미래기술을 비대면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퓨처쇼2020’이 26일 막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퓨처쇼2020은 오는 29일까지 총 4일간 워킹스루(도보 이동형 전시 관람법) 방식으로 의정부 행복로 일대에서 진행되며, 체험형 미래기술·콘텐츠 전시회를 표방하는 만큼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디지털 산책, 일상에서 미래기술을 경험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선을 최적화한 워킹스루 방식의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자율주행 방역 로봇을 투입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라이브 커머스, 디지털 트윈, 내가 꿈꾸는 미래 부스 등의 행사·전시는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이번 퓨처쇼2020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의정부역사 외벽에 입체적인 레이저쇼를 펼쳐 올리는 미디어 파사드다.

 

미디어 파사드란, 화려한 조명과 건축을 결합한 차세대 공연전시를 말하며 큰 규모로 진행되므로 의정부 역사 근처를 지나는 누구든 한눈에 볼 수 있다. 초고화질 실감 영상 콘텐츠인 디지털 사이니지 전시도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최근 강남 코엑스 아티움 앞 전광판에 전시돼 화제를 모았던 미디어 아트 ‘웨이브’와 같은 옥외 광고 콘텐츠를 상영하며, 8K 초고화질 실감 미디어로 시각적인 즐거움과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4차산업의 중심 매체인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악기가 무인으로 합주를 돕는 ‘AR콘서트’를 비롯해 4미터 크기의 에어벌룬 고양이를 비롯한 다채로운 동물 콘텐츠와 가상·증강현실(VR·AR) 체험존도 마련됐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위한 온라인 마켓은 시청자를 모델로 하는 ‘런웨이 프로젝트’와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됐다. 러블리 마켓에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며, 패션쇼인 러마 패션위크, 러마 포토존 등을 온라인으로 체험할 수 있다.

 

28~29일에는 총 35명으로 구성된 국내외 전문가가 코로나19와 골목상권, 4차산업혁명 등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를 기반으로 강연/웨비나/인터뷰 온라인 방송을 진행하는 ‘퓨처포럼2020’을 동시에 진행한다.

 

노벨 경제학 수상자 라스 헨슨이 ‘포스트 코로나 미래 경제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며, 애플스토어 디자이너 팀 코베와 미국 싱귤래리티 대학교 미래 일자리 부문 의장인 개리 볼스, 코리안 특급 박찬호, ‘골목길 자본론’ 저자인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모종린 교수가 연단에 선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경기도민 모두가 미래 지향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되길 희망한다”며 “퓨처쇼2020이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방식의 전시회 모델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온오프라인 행사 추진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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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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