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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유 촉진 사업 공모 “나눠 쓰는 가치 높여요”

최대 1000만원 지원, ‘공유성남 BI’ 사용권도 부여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오는 4월 6일부터 21일까지 모두 3000만원 지원 규모의 ‘공유 촉진사업’을 공모한다.

공유는 공간이나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을 나눠 써 시민 편의를 제공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해 그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경기침체·청년실업 등 경제 분야 고령화·청년주거 등 복지 분야 문화예술 프로그램·관광숙박시설 등 문화 분야 소비·에너지·자원 등 환경 분야 자동차·주차장 등 교통 분야의 공유 촉진 사업을 찾는다.

선정되면 기업 당 최대 1000만원의 사업 추진비를 지원한다.

공유 단체·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공유성남 BI’ 사용권을 준다.

공모 참여 자격은 최근 6개월 이상 공유사업을 한 이력이 있는 성남지역 소재 비영리 민간단체, 법인, 기업이다.

지원 신청서와 공유사업 실적 증빙 자료 등을 기한 내 시청 7층 지역경제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마을공감, 문화예술공유플랫폼 이음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착한장터, 고큐바테크놀로지㈜ 등 4곳을 공유 기업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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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척, '간병 SOS 프로젝트' 수혜자 1천 명 넘어.. "경제적·심리적으로 든든하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이 지원 대상이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한다.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경기도가 처음이다.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보호자들은 환자 회복에 도움이 됨은 물론 경제적, 심리적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시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알코올 의존으로 인지기능 저하가 온 남동생을 37년간 돌봐왔다. A씨는 “동생이 제대로 걷지도 못해 부축을 해줘야 했는데 다른 가족이 없어 나 혼자 낑낑대고 있었다”며 “간병비 지원을 해주니까 회복하는 데 도움이 엄청나게 됐고 며칠은 그래도 정신적으로 넉넉하고 편안했다”고 말했다. 다발성 골수종으로 입원한 시어머니를 간병한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