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평택시, ‘반려견 놀이터’ 2개소 추가 조성키로

권역별 1개소씩 반려견 놀이터 조성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인과 비(非)반려인 간의 마찰을 방지하고, 반려동물에겐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동물복지를 실현하고자 2019년도부터「반려견 동반 시민쉼터」라는 이름으로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도에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충레포츠공원 내에「이충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자들을 위한 차광시설과 휴게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평택시에서는 올해에 당산근린공원(남부권)과 신당근린공원(서부권) 내에 1개소씩 총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이충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를 바탕으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송도 도그파크’를 방문해 반려견 놀이시설과 견주 쉼터 등 시설물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평택시 실정에 맞게 접목하고자 마련했으며,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평택시의회 이해금 의원을 비롯한 축산과 관계자 및 설계업체 등 최소한의 인원으로 구성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준비 등 개인방역을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견학에 함께 했던 평택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반려동물을 기르는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귀 기울일 것이며, 반려견 놀이터를 권역별로 조성함으로써 성숙한 반려동물 복지문화 조성에 한발 더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2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평택시, 치매 환자 실종 예방사업 연중 실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치매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신속하게 가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실종 예방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실종 예방사업으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배회감지기(행복GPS) 제공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 △치매 체크 배회감지 서비스가 있으며 대상자의 자격 요건에 따라 지원이 가능하다. 인식표는 대상자에게 고유번호를 부여해 의류에 부착하는 표식으로, 실종 후 발견 시 경찰청에서 고유번호를 조회하면 실종자와 보호자의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는 치매 환자의 지문과 사진 및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 정보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 제도이다. 배회감지기(행복GPS)는 손목시계 형태로 치매 환자와 인지 저하자에게 무상 보급되며 보호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대상자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설정한 구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긴급 알람이 울리는 ‘안심존’ 기능을 갖추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불안을 덜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실종 예방 서비스에 대한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