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한국-몽골 간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을 위한 '한몽 차세대 리더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외교부·정계·학계 분야 차세대 리더 대표단이 몽골 외교부의 초청을 받아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몽골을 방문 중이다. 10월 16일 몽골 외교부에서 개최된 '한몽 차세대 리더 간담회'에서 양측은 금년 수교 3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관계 발전 성과를 토대로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로서 미래 한몽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각 분야 미래세대 간 교류·상호이해 증진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앙흐바야르 몽골 외교부 사무차관이 간담회에 참석하여 양국간 활발한 인적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차세대 간 교류가 한몽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한몽간 차세대 리더 교류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기반을 공고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가족센터에서는 지난 14일 국제대학교와 연계하여 다문화가족 자녀 총 30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프로그램인 ‘꿈업학교’를 통해 학과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국제대학교 연계 학과체험은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도가 높은 e-스포츠학과, 방송미디어메이크업과, 호텔외식조리과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특히 연령별(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중등학년)로 나누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험형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해당 직업을 보다 세밀하게 접근하여 전문화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모했다. 한 참여자는 “처음 대학교에 와봤는데 너무 신기해요. 그리고 직접 메이크업이나 요리를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경험해 보면서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가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참여자의 부모는 프로그램 이후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진로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거나 체험을 알아보는데 한계점이 늘 있었는데, 가족센터와 국제대학교를 통해서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다문화교육 전문가양성 기본연수를 7일과 14일 총 15시간에 걸쳐 실시했다. 기본과정 연수는 ▶다문화교육 방향과 다문화학생 유형별 지원방안 ▶다문화학생 체류자격 이해 ▶다문화학생 진로진학교육 지원방안 ▶한국어학급 및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의 실제를 다뤘다. 인천시교육청은 기본과정 연수를 이수한 교사를 대상으로 심화연수(30시간)와 컨설팅 연수(15시간)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 과정 이수자 중 희망자를 다문화교육 지원단으로 위촉해 정책학교 운영에 대한 밀도 있는 컨설팅 지원과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다문화이해교육 강의 등 다문화교육 정책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내 다문화교육 지원을 위해 다문화교육 전문가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다문화교육 전문가양성 기본과정, 심화과정, 컨설팅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고 현재 30명의 다문화교육 지원단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또한 올해는 연수 대상을 확대해 초‧중‧고 교사뿐만 아니라, 상담사와 상담교사, 취업지원관, 돌봄전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문화교육에 관심을 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경기 시흥시 정왕중학교(교장 이순실)는 2023년 10월 13일에 학교 축제인 정왕제에서 국제인문부가 주관한‘지구마을 공작소’다문화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교실 속 다문화 국적의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지금, 한국뿐만 아니라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도서 도우미 학생들과 함께 협력하여 운영됐다. 또한, 담당 부서는 학생들의 의견도 반영한 후에‘다문화 의상 키링, 일본의 타케톤보, 베트남의 쭈온쭈온 만들기’부스를 준비하여 문화별 전통 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학생들은‘지구마을 공작소’부스 활동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사는 지구에서‘우리 모두는 하나’라는 마음으로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야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정왕중학교 이순실 교장은 “이번 다문화 행사는‘상호문화이해학교’라는 정책학교의 역할을 잘 인지하고 국적을 초월한 학교라는 공간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다양한 문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배워나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모든 교육공동체가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다문화 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정 학생 대상 한국어 집중교육이 이뤄지는 ‘경기 한국어공유학교’를 운영한다. 경기 한국어공유학교는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을 위한 지역 연계 모델이다. 지역은 주민자치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시설을 제공하고 교육청은 프로그램과 예산을 지원한다. 경기도 다문화가정 학생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4만8,966명이다. 이는 전국 다문화가정 학생의 26.2%에 해당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어 미해득에서 오는 학습 부진과 학업 중단을 최소화하고 공교육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공유학교를 운영한다. 그동안 한국어가 부족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는데, 랭귀지 스쿨에서 한국어 집중교육이 이루어져 기초학력 신장과 학교생활을 도울 수 있다. 경기 한국어공유학교는 한국어 사용이 어려운 초·중·고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집중교육 ▲이중언어교육 ▲심리지원 등 다양한 교육이 단기형(60일), 장기형(1학기) 형태로 운영된다. 오는 17일 안산에 개원하는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2023년 제2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가 지난 14일 시흥웨이브파크에서 열렸다. 시흥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서핑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선수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대회에 참가했으며, 만 13세부터 만 48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경기에 임했다.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는 서핑 문화 활성화와 해양 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시흥웨이브파크에서 국내 처음으로 열리는 ‘2023 월드서프리그(WSL) 국제서핑대회’를 앞두고 진행돼 국내 외 서핑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대회 참가자들은 세계 최대인 16만 6천여㎡ 규모를 자랑하는 시흥웨이브파크 인공 서핑장에서 롱보드ㆍ숏보드 종목으로 대회를 치렀다.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가 함께해 웨이브파크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종목별로 1위부터 3위까지 트로피와 시상금 등이 주어졌다. 대회를 주관한 시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장에서 대회를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14일 계산국민체육공원에서 ‘제6회 온(ON)통(通) 다문화 페스티벌’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제59회 시민의 날과 연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인 계양구가족센터가 주관해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넘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그리고 인천시민이 다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됐다. 인도네시아 전통공연과 글로벌 퍼레이드로 시작해 고려인 3세 청소년 댄스팀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다문화가족 사회통합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 방문한 시민들은 11개국의 다문화가족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다양한 세계 각국의 전통 놀이문화를 체험하고, 각 군․구 가족센터 자조모임 발표회와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참여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은 상생과 포용을 기반으로 상호이해와 협력하는 문화를 확대하고 다문화 사회의 힘과 잠재력을 실현해 나가는 글로벌 도시”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를 이해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는 역대 BIAF에서 상영되어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애니메이션 거장들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3편의 신작들이 국제경쟁에서 소개된다. BIAF 역대 상영작 중 '케이온! 더 무비', '리즈와 파랑새', '목소리의 형태' 등 장편 3편을 공개한 야마다 나오코 감독의 '기억의 정원'은 국제경쟁 단편C에서 상영한다. ‘소중한 사람과 헤어지 후 반복되는 일상과 그런 일상이 어떻게 새로워지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애틋하게 그려냈으며, 음악과 애니메이션이 적절히 어우러진 작품이다. BIAF2011에서 소개한 '요나요나펭귄'의 감독으로 우리에겐 '은하철도999'시리즈로 잘 알려진 린타로 최신작 '꿈 속의 지로키치'는 국제경쟁 단편B에서 만날 수 있다. 작품은 부자에게 훔친 것들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는 의적, 지로키치의 이야기를 다룬다. BIAF2020 미드나잇 스크리닝 전회 매진을 기록한 '울려라! 유포니엄' 극장판 3부작의 이시하라 타츠야 감독은 신작 '울려라! 유포니엄 앙상블 콘테스트'로 쿄토애니메이션 세나미 사토리 프로듀서, 야리미즈 요시휴미 프로듀서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한국어학급 운영학교 관리자 중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사회,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주제로 직무연수를 13일 실시했다. 연수는 다문화학생이 밀집한 지역의 학교를 방문해 특성화된 학교 운영 방안을 살펴보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사례 탐색을 통해 다문화학생의 맞춤형 교육과 통합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경기 안산원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과정 운영 사례, 한국어 교육운영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적 교류 사례를 등을 공유했다. 이후에는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를 찾아 지역사회에서 다문화학생을 위해 실시하는 상담과 교육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방안 모색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관심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로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다문화사회 속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하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제2차 한-필리핀 해양대화(ROK-Philippines Maritime Diaglogue)가 우리측 김동배 외교부 아세안국장과 필리핀측 마리아 폰세(Maria Ponce) 외교부 해양국장의 공동 주재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10월 12일 개최됐다. 양측 관련 기관에서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해양대화에서는 ▴해양 경제, ▴해양 환경, ▴해양 안보‧안전 및 ▴지역‧다자 차원의 해양 협력의 총 4개 세션에 걸쳐 양측의 관련 정책 소개와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회의 계기에 우리측은 필리핀측의 제안에 따라 우리의 인태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KASI)에 기초한 해양 분야 협력 방안을 소개하고, 대표적 해양국가인 필리핀이 한국과 아세안 간 해양 협력 강화를 위한 교량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역사적인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3국 정상회의의 주요 성과와 한미일 안보협력이 추구하는 목표와 의미를 공유했다. 해양 경제 세션에서 우리측은 해양, 첨단기술 및 인재라는 세 축에 기반한 동반성장 전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