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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1회 위기사례 수퍼비전 진행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04월 25일에 수도국제대학원 상담복지학과 여한구 교수를 수퍼바이저로 초빙하여 수퍼비전을 진행했다.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고위기 청소년 집중 심리클리닉 사업'을 시작하면서 상담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자살·자해, 가족 갈등, 학교폭력 등 위기에 놓인 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총 10회 상담영역의 전문가 수퍼바이저를 초빙하여 위기사례 수퍼비전이 진행된다.

 

이번 수퍼비전은 위기사례를 발표하고, 수퍼바이저가 상담 사례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피드백을 통해 청소년에게 효과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수퍼바이저 여한구 교수는 “기관의 특성상 회기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청소년 상담은 현실적인 과제를 해결하게 훈련이다.”라는 전하며 “구체적인 과제·과업을 중심으로 상담을 이끌어 청소년의 모호하고 혼란스러운 상태에서의 비현실적 사고를 바로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이번 수퍼비전에 사례를 발표한 상담사는 이번 수퍼비전을 통해 “청소년 대상자의 추상적인 언어에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되물어 보는 것을 많이 했었는데 수퍼비전을 통해 청소년이 원했던 것은 본인의 이야기가 다른 방향으로 튀어 나갈 튀어 나간 이야기를 잡아 와서 직설적이고 구체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주길 바랬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은 “위기사례 수퍼비전을 통해 상담사가 통합적 관점에서 내담자의 상태를 이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함으로써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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