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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 특수도서관 운영과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 내실화 방안 마련 주문

소수가 이용해도 가치 있는 특수도서관 운영 도차원의 관심 필요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서성란(국민의힘, 의왕2) 부위원장은 10일 경기도 평생교육국(심영린 국장)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수도서관 운영,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서성란 부위원장은 “특수도서관은 교도소, 구치소, 병원도서관 등 경기도내 11개 기관에서 설치되어 있으나 개관이래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 게 없다”고 지적하며 “법을 어긴 사람이나 몸이 아픈 사람도 책 하나로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앞으로 특수도서관의 내실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심영린 평생교육국장은 “그동안 특수도서관 지원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특수도서관 운영 내실화를 위해 관심 갖고,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다음으로 서 부위원장은 “대학생을 실무형 인재로 양성하고, 기업의 우수인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의 취업률이 매년 낮다”고 말하며 “23년 18억 7천만원이던 예산이 내년도 5억원으로 삭감됐다는 점에서 성과 없는 사업을 어떠한 개선 없이 끌고가는 것은 더 이상 의미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심영린 평생교육국장은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 선택과 취업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기업에서도 우수한 학생들을 채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서성란 부위원장은 “그동안 관심 받지 못했던 특수도서관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의 내실화 방안을 반드시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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