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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의 계기로" 고양이입양센터 올 12월 건립

유기묘 전용 보호입양시설 ‘경기도 고양이 입양센터’ 첫 삽
서 시장, "생명존중사상이 반려문화의 기반이 됩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유기묘 전용 보호입양시설 ‘경기도 고양이 입양센터’가 지난 9일 오후 화성시 마도면 화옹 간척지 제4공구 에코팜랜드 부지에서 기공식의 첫 삽을 뜬 가운데 서철모 화성시장이 SNS를 통해 "화성시가 생명존중, 동물권 보호의 본고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서철모 시장은 1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1인 가구와 고령화 추세에 따라 반려동물과 가족처럼 생활하는 인구가 급증해 반려인구가 천오백만 명을 넘어섰다"며, "이제 ‘펫코노미’와 '동물돌봄'이라는 용어가 등장할 정도로 반려문화와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반면, 유기동물의 수와 사회적 문제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 기공식을 개최한 ‘경기도 고양이 입양센터’(마도면)는 유기견 나눔센터, 반려동물 교육장, 반려동물 놀이터 및 운동장 등 동물테마파크 부지에 설립되어 반려문화의 허브 공간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서 시장은 "첫 삽을 뜬 입양센터가 차질 없이 건립되고 조속히 운영되어 올바른 반려문화와 생명존중사상이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어울리는 공간은 동물보호와 생명존중의식을 고취시켜 반려동물의 입양률 증가와 안락사율 감소에 기여하며, 반려동물과 관련된 문제 해결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철모 시장은 마지막으로 "모든 생명이 존중받고 평화롭게 공존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주시는 이재명 도지사님께 감사드리며, 화성시가 생명존중, 동물권 보호의 본고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되는 ‘경기도 고양이 입양센터’는 최근 반려묘 가구가 늘어나고 유기 고양이 보호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유기묘에 대한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보호와 입양을 담당하는 전문시설이다.

 

고양이 입양센터는 친근감을 주기 위해 고양이 형상의 건물로 외관을 특화하여 표현하고, 내부시설로는 고양이 보호시설, 동물병원, 입양상담실, 격리실 등을 갖추게 된다. 

 

이를 거점으로 동물보호 자원봉사 활동 지원, 반려동물 생명존중 교육, 동물보호 홍보 활동도 펼쳐 유기묘 발생 예방, 고양이 입양확대와 길고양이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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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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