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가 최근 수도권 공원과 하천변을 중심으로 야생 너구리 출몰이 잦아지면서 피부병, 공수병(광견병) 등 각종 감염병 위험이 커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21일 밝혔다. 야생 너구리는 보통 사람을 피하지만, 사람이 먼저 다가가면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개선충증(피부병), 공수병(광견병) 등 다양한 질병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 특히 너구리 출몰 지역에 반려동물과 산책할 경우, 진드기가 반려동물 털에 붙어 사람에게까지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라임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심각한 감염병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야생 너구리를 발견했을 때는 절대 접근하거나 만지려 하지 않고,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또한 먹이를 주는 행위는 너구리의 경계심을 약화시키고 도심 출몰을 더욱 늘리는 원인이 되므로 삼가야 한다. 반려동물과 산책할 때는 반드시 목줄을 채워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 또한 너구리 서식지인 숲, 풀밭, 덤불이 많은 곳에서는 소매가 긴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고 바지 끝을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는 최근 인접 시‧군(평택·화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올해 9월부터 현재까지 H5형 고병원성 AI는 총 7건이 발생했으며, 특히 평택·화성 지역에서는 11월 9일부터 3건이 잇따라 발생해 AI 확산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에 시는 고병원성 AI의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특별방역대책상황실과 일죽·알미산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청 3대, 읍면동 12대, 축협 공동방제단 4대, 농식품부 지원 2대 등 총 21대의 방역차량을 투입하여 가금농장 진출입로 및 철새도래지에 대한 상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산란계 농가에는 광역방제차량을 배치해 매일 집중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리농가는 동절기 사육제한 및 조기출하를 통해 취약 축종에 대한 질병발생 위험을 낮추고 있다. 아울러, 시는 관내 가금농장 87호를 대상으로 축산정책과,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축산담당자 등 총 73명의 전담관을 지정해 농가별 1:1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이 중 산란계 농장 33호에 대해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는 지난 18일 반려견 순찰대(일명 연수지킴댕댕이), 연수2동·동춘3동 자율방범대, 인천경찰청 기동순찰대 등 50여 명이 참여한 ‘민·관·경 야간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 이날 순찰대원들은 연수동 맛고을길 인근에서 지역 내 범죄 취약지를 예방 순찰했으며, 반려동물 예절(펫티켓)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연수구 반려견 순찰대’는 지난해 7월 출범해 현재 94팀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4,457회 순찰하고, 112·미추홀콜센터 등에 생활불편신고 136건을 접수하는 등 지역 생활안전 강화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순찰대는 ▲도로 및 인도 파손 신고, ▲빗물받이 점검, ▲가로등 점검, ▲도로시설물 점검, ▲무질서한 PM 신고 등 생활안전 및 범죄예방 활동뿐 아니라 반려 문화 인식 개선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 반려견 순찰대는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연수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함께” 반려문화 연구회는 11월 17일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반려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수구 반려문화 정책 로드맵이 담긴 최종보고서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윤혜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국환 연구회 참여위원과 김영임 기획복지위원장, 연수구청 경제산업과, 복지정책과,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종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정책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거점형 반려동물 문화센터’ 조성 방안 마련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여, 반려인과 비반려인, 정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정책의 기초를 설계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유기동물 보호-사회화-입양으로 이어지는 '유기동물 전환 케어 시스템' 구축 방안과 함께 반려인 의무 교육, 펫로스 치유, 이주민 반려생활 적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기부 및 자원봉사 연계모델, 보험·건강관리와 결합된 지역 맞춤형 지원방안까지 폭넓게 다루었으며, 반려동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화성’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해 온 반려동물 교감활동 동감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동감 프로그램은 전국 동물보호소 최초로 도입된 ‘리딩2독&캣(Reading to dog&cat)’ 반려동물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유기견 산책, 유기묘 사회화 활동, 어린이 직업 체험 등 경기도형 특화 교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110여 명(53팀)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했으며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비 반려가족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가족 중심 교감 프로그램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대표 프로그램인 ‘리딩2독&캣’은 아이들이 보호 중인 유기 동물과 함께 책을 읽는 독서 교감 활동으로, 참여 어린이들은 강아지와 고양이의 평온한 시선 속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책 읽기에 대한 자신감과 공감 능력을 함께 키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동물 역시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만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회복, 사람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는 등 긍정적인 경험을 쌓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표현력이 풍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13~14일 양일간에 걸쳐, 행궁동 일대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출입 관련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음식점 내 반려동물 출입과 관련하여 식품위생법 시설기준 위반에 따른 신고 민원이 급증함에 따른 것으로, △ 동물 출입 시 영업장으로 사용되는 시설과 분리 △ 음식점 내 반려동물 동반 입장을 위한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홍보 등 지도활동을 진행했다. 팔달구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동반하여 업소를 방문하는 이용객이 많아진 만큼 관련 시설기준 및 규정 등을 철저히 준수하여 쾌적한 식품접객업소 방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는 오는 11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반려문화 교육 ‘댕댕 힐링클래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댕댕 힐링클래스’는 반려견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 보호자와의 긍정적인 교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으로 12월 6일(토) 고촌읍에 있는 ‘Bake29s’ 상원홀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을 키우는 김포시민 20명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천연 재료를 활용한 펫 허브볼 만들기와 마사지 교육이다. 이는 반려견의 스트레스 및 근육통 해소 등에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반려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주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반려생활 질의응답’에서는 반려견 양육 과정에서 느꼈던 궁금증이나 어려움에 대해 전문가가 실제 사례 영상을 보여주며 답변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를 통해 보호자의 반려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종료에 따라 최근 동물등록 여부에 대한 집중단속 및 공공장소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오전부터 시작한 이번 지도단속은 수원천 일대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동반 산책자들에게 동물보호법 위반에 대한 현장 단속을 진행했으며 이번 단속은 △동물등록 여부 점검 △목줄 착용 및 배설물 수거 등 동물보호법 준수사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동물등록 대상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를 말한다. 구 관계자는 “동물등록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목줄 착용, 배설물 수거 등 반려동물 동반 외출 시 펫티켓 실천에 적극 협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판교유스센터가 3월부터 10월까지 성남시 관내 8개 초등학교 94학급을 대상으로 ‘학생생존수영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등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기반 생존수영장을 도입해 체계적인 사전 학습과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효과를 극대화했다. ‘학생생존수영교육’은 학생들이 수중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수영장 접근성이 떨어지는 현실을 고려해 메타버스 기반 가상수영장을 활용, 수업 전 가상환경에서 수영장 구조와 안전수칙을 숙지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총 5일간 학급별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1일 차 수영장 및 물 적응 ▲2일 차 물속 호흡 및 기구 생존 뜨기 ▲3일 차 맨몸 생존 뜨기 ▲4일 차 잠수 및 체온 유지 ▲5일 차 배면 뜨기와 10m 이동 실습 등 단계별 교육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생존수영 기술을 효과적으로 향상시켰다. 교육에 참여한 운중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생존수영 교육에 참여했는데,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기억하며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는 지난 11월 8일 교육을 끝으로 2025년 반려문화교육 ‘소소모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소소모임’은 사회성이 부족하거나 낯선 환경에 불안을 느끼는 반려견들을 대상으로 사회성 증진 및 보호자와의 유대감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10월부터 11월까지 2기수, 기수별 2회차 실습 교육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전문강사와의 사전 면담을 통해 반려견의 성향과 행동 특성을 파악한 후, 이에 맞춰 진행됐다. 이를 통해 보호자들은 트레이너의 코칭에 따라 반려견의 행동 패턴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교육에 참여해, 반려견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조사에서 참여자들은 “소모임답게 맞춤 수업 진행돼 만족했다.”, “반려견 성향을 세심하게 파악해 집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교육방법을 제시해줘서 좋았다.”, “강사의 전문성과 프로그램의 취지에 부합한 교육이었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보이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교육 횟수 확대 요청이 쇄도한 정도로 시민들에게 반려생활에 꼭 필요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한 것 같아서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