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치매안심센터와 화성우체국이 5일 화성시서부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치매환자 안부지키미 등기우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매환자 안부지키미 등기우편 사업’은 집배원이 등기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치매환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를 함께 확인해, 보건소에 전달하는 공공우편 서비스다. 이날 협약은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내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 또는 위기가구 치매환자에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화성우체국은 화성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돼 있으나 지원 서비스를 받지 않고 있는 치매환자 200명에게 치매관리 서비스 안내문이 동봉된 등기우편을 전달하며, 전달 과정에서 확인된 대상자의 건강 상태나 생활 환경 정보를 센터에 공유한다. 치매안심센터는 회신 내용을 바탕으로 대상자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나 돌봄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영한 화성우체국장은 “우체국 집배원은 지역 구석구석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생활 밀착형 공공인력”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세심히 살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우체국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경기도가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에 대한 신속한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2개월 빨리 유행이 시작돼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설명이다. 경기도는 지난 9월 22일부터 ’25-’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60.12.31.이전 출생자), 6개월~13세 어린이(’12.1.1.~’25.8.31.출생자), 임신부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10월 28일 기준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의 인플루엔자 접종률은 50.7%로 123만 명이, 어린이 1회 이상 접종률은 38.6%로 53만 명이 접종을 마쳤다. 독감 예방주사는 주사 후 2주 이상 지나면 면역력이 생기기 시작해 약 6개월 정도 지속된다. 백신은 독감 바이러스 조각을 주입해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항체를 만들어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게 돕는다. 이 면역력은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따라 매년 달라지므로, 매년 독감 유행 시기 전(10~11월)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은 10월 31일 용인시 ‘수지구치매안심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센터 건립을 위해 애써온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지미연 의원은 센터 건립 초기부터 예산 확보에 힘써온 주역으로, 2023년 특별조정교부금 12억 5천만 확보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지 의원은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의 개소식은 단순히 한 공간이 문을 여는 자리가 아니라, 어르신과 가족의 마음에 ‘안심의 문’이 열리는 뜻깊은 날”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가까운 곳에서 따뜻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을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 확보로 시작된 이 공간이 이제는 수지의 어르신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용인 시민의 삶을 돌보는 복지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10월 31일 ‘치매가족 숲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의천 생태체험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2024년 치매 가족과 경도인지장애군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치매 어르신까지 대상을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가을의 한복판에서 우리 안양시의 소중한 학의천 주변 생태를 하나하나 체험하면서 오감을 자극하는 활동을 즐겼다. 또, 가족 교육을 통해 자신을 위한 돌봄의 시간이 중요함을 배웠고, 우울감 해소, 심신 건강증진 등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연이 주는 위로와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가족과 보호자분들께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 숲생태체험 프로그램 이외에도 ▲치매 검진 및 등록관리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지문등록 및 인식표 발급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환자 쉼터, 인지 강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매 통합관리 서비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31일 수지구보건소 5층에 수지구치매안심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관계기관 업무 담당자,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확장 이전을 축하했다. 수지구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11월부터 수지구보건소 인근 건물을 임차해 운영해 왔으나,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통합관리를 강화하고 다양한 보건 서비스와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증축이 추진됐다. 시는 총사업비 50억 4600만 원을 들여 2024년 11월 착공, 지상 4층 규모의 수지구보건소를 지상 5층으로 증축하는 공사를 올 9월 마무리했다. 센터는 연면적 799.82㎡ 규모로 진료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대기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 2023년 기준 용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8만 명 중 치매 진단을 받은 이는 약 1만 9200명에 달한다. 이에 시는 센터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월 30일,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특화프로그램 ‘내 이름을 불러줘–황혼의 글쓰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선도기관인 오산시 중앙도서관에서 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치매예방 특화 프로그램으로, ▲치매예방 인식개선교육 및 인지활동(퍼즐활동) ▲치매선도도서관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독서활동 ▲우울증 예방을 위한 원예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가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치매 북큐레이션 작품’은 11월 4일부터 23일까지 중앙도서관 1층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작가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책 읽는 습관을 들일 수 있었고, 원예활동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느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김태숙 오산시 보건소장은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어르신들이 더 오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난 10월 29일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예산군 소재 ‘국립예산 치유의 숲’에서 ‘치매가족 힐링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치유지도사의 안내 아래 숲속 명상, 피톤치드 치유 산책과 소도구를 활용한 치유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맑은 공기와 자연의 소리를 만끽했다. 이후에는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한 이완·균형·호흡 활동을 통해 신체적 긴장을 완화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했던 치매환자가족은 “자연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라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힘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피로를 줄이고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23)’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의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 통계자료(’25년 9월 기준) 분석 결과 경기도 65세 이상 예방접종률은 77.8%로 서울(74.8%)과 인천(75.7%)보다 높았다. 특히 무료접종이 시작되는 65세 접종률은 전국 평균(44.6%)보다 6.2%p 높은 50.8%를 기록했다. 폐렴구균(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균으로 65세 이상 노년층에 매우 치명적이다.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이 진행되는 경우 노인의 치명률은 60%에 이른다. 경기도는 통계자료를 토대로 접종률이 낮은 시군 보건소 중심의 실적 관리 강화 등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대상자에게 안내문 또는 문자 발송 등 홍보를 통해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2013년 보건소 접종을 시작으로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60.12.31.이전 출생자, ’25년도 기준) 중 미접종자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29일 화성시동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45명과 함께 ‘치매 어르신 및 가족 나들이 행사’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잠시나마 돌봄의 부담에서 벗어나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함께 웃으며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융건릉에서 해설사와 함께 단풍이 물든 고즈넉한 능선을 산책하며 조선왕릉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예 프로그램에서는 흙을 직접 빚으며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들이에 함께한 한 가족은 “평소 외출이 쉽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 산책하며 웃고 이야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문자 동탄보건소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정서적 안정과 소속감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보건소 북부보건센터는 10월 28일, ‘기억애(愛)쉼터’ 참여 어르신들과 함께 인근 강화도 미술관을 방문해 미술체험 프로그램 '예술로 물든 하루'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고 사회적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을 맺은 강화도 더리미미술관(관장 유리)과의 협력으로 진행돼 지역 자원 연계의 의미를 더했다. 체험활동은 ‘깎이고 굴러가는 돌’을 주제로, 어르신들이 작품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색을 입히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 어르신은 “깎여도 변하지 않는 돌을 보니 인생이 떠올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억애(愛)쉼터’는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전문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5년에는 ▲현실인식훈련 ▲전산화 인지 ▲음악치료 ▲웃음치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적 지지를 도모해왔다. 북부보건센터 관계자는 “이번 미술관 체험은 어르신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