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보건소가 오는 12월 1일부터 2026년도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의 참여자 450명을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보건소 전문 인력이 어르신의 건강을 관리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건강관리가 필요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65세 이상 안성시 어르신이며, 노인돌봄과 돌봄정책팀 방문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어르신에게는 손목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중 개인 건강 상태에 맞는 스마트 기기가 선별 지급되며, 6개월 동안 ▲매일 걷기, ▲매일 혈압 측정하기, ▲제때 약 먹기 등의 건강 미션 수행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안성시보건소는 지난 2025년 사업을 통해 총 400명의 신규 대상자를 등록·관리했으며, 참여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생활 습관 개선에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직접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고, 작은 실천을 통해 더 나은 건강 변화를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많은 어르신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지난 11월 24일‘2025년 인천광역시 치매관리사업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 해 동안 치매관리 현장에서 헌신해 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며 업무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 및 종사자들에 대한 시상과 격려가 이뤄졌다. 우수 종사자 3명과 인간존중 돌봄기법 ‘휴머니튜드’ 실천 우수 기관에게는 인천광역시장상이 수여됐으며,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2개 기관과 우수사례에 선정된 3개 기관에는 인천광역치매센터장상이 주어져 수상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치매관리사업 평가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 기관 2곳과 휴머니튜드 실천 우수기관 1곳이 사례 발표에 나서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또한 치매관리 종사자들이 겪을 수 있는 돌봄 소진을 예방하고 업무의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특별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종사자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난 11월 21일 소래너나들이센터 소공연장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준비한 작은 음악회 ‘음악과 함께 하는 우리’를 개최했다. 음악회에는 70여 명의 시민과 가족이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음악회는 시흥시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한 12회기 가족 음악 힐링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꾸준히 연습해 온 결과물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의미를 더했다. 무대에 오른 치매가족 예술단 ‘뷰티풀 메모리즈’는 치매 환자와 가족, 시니어 서포터즈, 자원봉사자 등 21명으로 구성돼 우쿨렐레 연주와 합창 등을 통해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특히 우쿨렐레와 함께 레인스틱, 오션드럼, 윈드차임 등의 악기가 어우러진 공연은 참여자들의 진정성과 정서적 울림을 고스란히 전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후반에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져, 음악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가 되는 시간이 형성됐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이번 음악회는 치매가족 예술단이 함께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자, 치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확산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와 치매 예방을 위해 매년 1만여 명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시행하며, 체계적인 치매 안심케어 구축에 힘쓰고 있다. 2025년 시흥시는 인지선별검사 7,000명, 진단검사 1,482명, 감별검사 160명 등 조기 검진을 시행해 치매 조기 발견과 맞춤형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밀검사ㆍ임상평가ㆍ협력병원 치료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을 운영하고, 치매 진단자에게는 28개 치매안심주치의와 연계한 지속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는 치매 예방을 위해 인지강화교실 47회기(268명 참여)와 치매 예방교실 288회기(3,182명 참여)를 운영하며, 기억력 향상과 문제 해결 능력 증진을 돕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인지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민체력100 시흥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3개월간 주 3회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개인별 체력에 맞춘 운동을 통해 근력·균형 능력 향상은 물론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 안정 등 전반적인 신체ㆍ정신건강 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이번 觝-觞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됨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 참여 및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자료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달 첫째 주(45주차) 기준 1천 명당 50.7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4.0명) 대비 12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전국적으로 빠르게 유행되고 있는 양상이다. 연령별로는 7~12세(138.1명), 1~6세(82.1명) 등 소아·청소년층에서 높은 발생률이 나타났으며, 집단 활동과 밀집 접촉이 잦은 연령대에서 감염 확산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또한, 인플루엔자 고위험군(65세 이상, 임산부, 영유아, 만성질환자 등)은 예방접종을 신속히 완료하고, 고열과 기침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가까운 의료기관 방문 등이 권고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인플루엔자는 소아·청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권선구보건소는 우리보청기, 광장약국, 메디팜 하늘약국, 수원참약사약국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신규 지정하고 20일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사업은 지역의 개인 사업장이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함께 만드는 제도다. 가맹점은 치매 인식 개선 활동에 참여하고, 치매안심센터 홍보물을 비치해 시민들이 치매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권선구보건소는 현판을 전달하며 ▲배회 어르신 발견 시 신속 신고 ▲임시 보호 ▲홍보물 비치 등 치매 안전망 역할을 안내했다. 권선구보건소는 생활권 중심의 민간 거점을 확대해 치매 친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신규 가맹점이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함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업장과 협력해 치매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정으로 권선구 치매안심가맹점은 총 6개소가 됐다. 개인사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난 11월 19일 시흥시치매안심센터(남부)에서 시니어치매서포터즈 ‘가치동행’ 사업 운영 평가회를 열고 올해 사업 결과를 공유했다. 평가회에는 시흥시니어클럽 관계자와 시니어치매서포터즈 36명, 치매안심센터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올해 한 해 동안 재가 경증치매환자를 직접 방문하며 느낀 보람과 어려웠던 점, 향후 개선할 부분 등을 자유롭게 나누며 사업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했다. ‘가치동행’ 사업은 시흥시가 2020년부터 시흥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추진해온 노인일자리 기반 돌봄 모델이다. 치매환자 가정의 돌봄 공백을 완화하고 지역 어르신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5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치매서포터즈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치매 이해 교육, 돌봄 기술, 심리지원 방법 등 전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후 가정을 방문해 투약 모니터링, 인지 재활 활동, 정서적 지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와 가족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한 한 서포터즈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는 지난 11월 20일 치매안심센터에서 ‘두뇌건강학교’ 수료식을 열고, 올 한 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 어르신과 가족 20여 명과 함께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두뇌건강학교는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예방, 인지기능 약화 방지, 가족 돌봄 부담 경감을 목표로 운영되는 장기 인지재활 프로그램이다. 특히 ▲미술치료 ▲음악치료 ▲운동치료 ▲작업치료 등 비약물적 인지자극을 10개월 동안 주 2회 체계적으로 제공해, 참여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과 일상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프로그램 중에는 하남시 치매안심센터가 자체 제작한 ‘기품서(기억품은서책)’와 전산화 인지재활도구 ‘브레인닥터’를 활용해 시공간능력·주의집중력·기억력 등 전 영역을 균형 있게 자극하는 학습이 병행됐다.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 ▲시낭송 및 편지글 낭독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 회상치료 수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한 수묵화 작품 전시(‘마음에 남다’) 감상도 함께 이뤄져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 작품은 11월 17일부터 12월 12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은 지난 18일 장안구보건소와 함께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열고 최근 실시한 주민 욕구 조사 결과 분석, 안심마을 운영현황, 향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번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 욕구 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 안내 및 운영 현황을 발표하며 치매안심마을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들을 논의했다. 공순정 연무동장은 “치매안심마을은 주민 모두가 만들어가는 안전망”이라며 “주민 욕구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마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무동은 장안구보건소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치매 선별검사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이번 절기(’25~’26절기)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됨에 따라,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접종과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독감 의사환자 표본감시 결과, ’25년 45주차(11월 2일~11월 8일)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50.7명으로 전 주(10월 26일~11월 1일/22.8명) 대비 증가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4.0명) 대비 12배 이상 높은 발생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예방접종은 독감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가까운 접종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자체 사업으로 시흥시에 주소를 둔 50~64세 기초생활수급자 및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10월 27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접종 희망자는 관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되며,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