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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건교위, 천원주택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원 방안 모색

미추홀구 도화동‘천원주택’현장 방문...주거복지 정책 점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8일 인천시의 주거복지 정책으로 추진 중인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사업’ 현장을 찾아 운영 현황과 추진 상황, 향후 계획 등을 점검했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8명)을 비롯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와 인천시 소관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방문은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에 위치한 천원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적인 발전 방향과 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

 

‘천원주택’사업은 신혼부부와 한부모 가정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하루 1천 원, 월 3만 원의 임대료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천시의 대표적인 주거복지 정책이다.

 

이 사업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해 출산율 증가와 지역 내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천원주택’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인천시는 지난달 6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예비입주자 모집에서 총 500가구 모집에 3천681명이 신청해 약 7.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시민들의 주거 안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결과로 평가된다.

 

많은 시민들은 “천원주택 덕분에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며 “실질적으로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몇 가지 문제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주민들은 집값 부담이 큰 상황에서 최대 6년이라는 임대 기간은 너무 짧고, 신혼부부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이미 자녀를 키우고 있는 가정이나 중․고등학생을 둔 가정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부분 등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또 천원주택의 경우 진입로가 좁거나 언덕길에 위치한 경우가 많고, 다가구주택 위주라 주택의 질과 위치가 좋지 않아 신청을 망설이게 된다는 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의회는 이러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향후 개선 사항을 모색하고,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대중 위원장은 “천원주택 사업은 단순한 주거지원이 아닌 시민의 삶을 지키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한다”며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의 실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현장 방문에서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천원주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이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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