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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배곧2동 통장협의회,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성료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배곧2동 통장협의회 통장 34명은 지난 27일 시흥경찰서와 함께하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갈수록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 사례를 공유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고액 아르바이트를 빙자해 청년층을 보이스피싱 조직의 수거책으로 유인하는 수법 ▲불안감을 조성해 어르신의 돈을 가로채는 사례 ▲조직원 모집 과정 및 총책 인터뷰 등을 소개하며 피해 예방과 사후 대처법을 알렸다.

 

시흥경찰서는 ‘보이스 피싱에 속지 않은 게 아닙니다. 다만 내 차례가 오지 않은 것뿐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6월 말까지 직접 관계기관과 협업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재향 시흥경찰서 형사 2과 경감은 “시흥시청과 각 동 어울림센터, 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 금융사기 피해자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찾아가는 맞춤형 예방 활동을 펼치는 시흥경찰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지역 주민인 동시에 주민들을 직접 만나는 통장들의 금융사기 범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동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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