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시는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기존 12대에서 14대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설치로 중앙도서관에 투명페트병 전용 회수기 1대와 시청 별관에 캔 전용 회수기 1대가 새롭게 도입됐다.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는 주민들이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동 회수 기기로 깨끗한 투명페트병이나 캔을 투입하면 개당 10원의 포인트가 적립되며 이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고 자원순환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해야 하며 캔의 경우 철과 알루미늄 재질 구분없이 투입이 가능하다. 이렇게 적립받은 포인트는 2,000포인트 이상일 때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기기는 오는 2월 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위치는 군포시청 홈페이지 내 무인회수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이용 및 포인트 적립 관련 문의는 수퍼빈 고객센터(1600-6217)로 하면 된다.
군포시 위생자원과 선삼준 과장은 “재활용품 무인회수기의 확대 운영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재활용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순환 정책 추진을 통해 깨끗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