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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 도교육청 舊청사 도민위한 학습・체험 공간으로 재구조화 주문

제374회 임시회 교육기획위원회 인재개발국 업무보고에서 조원동청사 공간 재구조화 사업 관련 질의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4월 17일 열린 제374회 임시회 교육기획위원회 2024년도 인재개발국 업무보고에서 舊청사와 관련해 “교육적인 가치를 충분히 발현함과 동시에 경기도민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과 체험의 공간으로 계획해달라”고 제언했다.

 

舊청사 조원동청사 공간 재구조화 추진 사업은 2024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공사비 275.2억 원과 비품 및 환경개선 10억 원으로 총 285.2억 원으로 진행된다. 오는 6월 이후 설계용역 및 공사계약이 체결돼 2025년 1월부터 본공사 추진을 계획 중이다.

 

최효숙 의원은 “조원동청사 매각이 진행됐다고 가정해보면, 조원동청사 유지 및 관리에 투입되는 비용을 경기도교육청 기금 등으로 운용돼 도내 교육 환경 개선 비용으로 쓰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미 매각이 무산된 이후에도 공유재산인 조원동청사 관리에 대한 변경 계획도 없이 신속하게 대처하지 않음에 다소 회의적 입장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결국 조원동청사가 매각되지 않음으로 인해 야기된 문제들을 이번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보다 의미있고 최적화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달라”면서 “특히, 조원동청사의 역사적ㆍ교육적인 가치를 충분히 발현함과 동시에 교과서박물관 등 경기도민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과 체험의 공간으로 세심하게 계획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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