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북구문화예술회관, 샹송으로 떠나는 파리 여행

북구문화예술회관 ‘당신 곁에 파리’ 공연...12월 8일 오후 7시 30분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초겨울 추위를 녹여줄 감미로운 샹송 공연이 찾아온다.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12월 8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에서 '당신 곁에 파리' 공연을 마련한다.

 

보컬 강은영을 중심으로 피아노와 아코디언(장경아), 콘트라베이스(윤종률), 기타(전재욱), 드럼(이광혁) 연주자들이 광고와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려진 익숙한 샹송을 연주하며 소개한다. 샹송의 역사와 시대적 배경에 대해 대중적인 스타와 영화, 명소 등을 연결, 흥미 있는 이야기로 풀어내고, 매혹적인 노래로 파리 몽마르뜨의 물랑루즈에 앉아 있는 듯 이국적 감흥을 불러낸다.

 

이번 공연은 샹송의 역사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를 높이는 렉처콘서트 형식으로, 더욱 쉽고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낯설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대중음악으로서의 샹송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국적이지만 친숙한 샹송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