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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평촌중학교, '자녀에게 쓰는 서프라이즈 편지'로 따뜻한 감동 선사

4월 21일-25일, 평촌중 ‘서프라이즈 편지’ 500여 명의 학부모 참여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 평촌중학교는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자녀에게 쓰는 서프라이즈 편지' 쓰기 활동을 진행,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에 걸쳐 5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편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평촌중학교의 인성교육 실천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소 표현하기 어려웠던 부모님의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편지에 담아 자녀에게 전달함으로써 가정과 학교의 따뜻한 소통을 증진하고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학부모들은 손편지를 직접 작성하거나 학교에서 제공한 설문지에 자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 제출했다. 정성껏 작성된 편지들은 교직원 우편배달부 37명의 손을 거쳐 작은 선물과 함께 학생들에게 전달됐으며, 예상치 못한 부모님의 편지에 학생들은 놀라움과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번 편지 전달에는 평촌중학교의 교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교직원들은 편지와 함께 작은 선물을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담당 선생님은 “500통이 넘는 편지를 제작하고 분류하는 일이 힘들었지만, 부모님들의 사랑이 전해져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꼈다.”고 말했다.

 

교장 강화천은 “이번 '자녀에게 쓰는 서프라이즈 편지' 쓰기 활동에 보내주신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이 함께 협력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편지를 받은 한 학생은 "부모님이 직접 써주신 편지를 받으니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평소에는 쑥스러워서 잘 표현하지 못하셨던 부모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더욱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촌중학교는 앞으로도 가정과 연계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함양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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