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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윤혜선 의원, "성남시의료원 위탁,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라!"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성남시의회 윤혜선 의원(성남·하대원·도촌, 더불어민주당)은 제302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성남시의료원 위탁 운영과 관련한 논의가 정치적 대립을 넘어, 시민 중심의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성남시의료원은 시민의 세금으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건립된 공공병원”이라며, “시민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이는 곧 성남시민의 자부심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2005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부터 위탁 운영을 주장해온 점을 언급하며, “지난 20년간 감염병 확산과 고령화, 의료 불평등 등 사회 환경이 급변하고 국민의 의식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민간 위탁만을 고수하는 시 행정은 시대의 흐름과 시민의 기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학병원 위탁 운영 승인 지연의 책임을 야당인 민주당 의원들에게 전가하는 것에 대해 “무책임한 자세”라고 비판했다. 보건복지부가 비용 및 운영 절차의 적절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연구 용역까지 추진한 사실을 언급하며,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정치 공세로만 치부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수진 국회의원이 성남시의료원 위탁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점을 언급하며, 윤 의원은 “성남시와 국민의힘은 의료원장 공석, 코로나19 대응 실패, 의료원 정상화 등 산적한 문제점을 외면하고 오로지 정치적 정쟁의 도구로만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성남시는 의료 손실만을 바라보며 위탁 여부를 판단할 것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성남형 공공병원 모델’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공공의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대선을 앞두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분열과 갈등이 일어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지방자치의원은 분쟁을 조정하고 지역 민원을 해결하는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윤 의원은“기본적인 삶이 권리로서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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