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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재생에너지 발굴·보급 촉진 …지속 가능한 미래에너지 생태계 조성 박차

수도권 최초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2027년 준공 목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청정수소 에너지 전환과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의 발굴 및 보급 촉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관내 수소 선도기업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기술을 연계한 실증 및 개발을 통해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하고,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현재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17일에는 수도권 최초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총 190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소생산기지가 완공되면 하루 1.3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하루 13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설비가 구축된다.

 

또한, 생산된 수소 가스를 저장하고 출하할 수 있는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친환경 무공해 모빌리티 보급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2025년 수소차 보급을 위한 예산으로 745억 원을 확보해, 수소 승용차 500대와 수소 버스 180대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수소 버스는 전국에서 인천시가 가장 많은 수량을 보급하고 있다.

 

아울러, 2025년 전기차 보급사업은 약 36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기승용차·화물차·승합차 등 약 5,000대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 확보를 위해 해상풍력 분야에서도 민간 5GW, 공공 2GW 등 총 7GW 규모의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자원의 공공적 활용과 RE100 달성을 위한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은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3개 해역에 대한 사전타당성 검토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발굴․보급․촉진으로 에너지 자급자족이 가능한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계양산업단지에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했다. 이외에도,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 구축과 시민이 참여하는 주차장 태양광 보급 추진 등으로 탄소중립과 RE100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청정 수소에너지 전환과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며 “탄소중립 영흥 미래에너지파크 도시 구상 등 신성장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해 미래에너지 경제를 선도하는 인천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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