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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 2025년 첫 교육기부 수업 시작… 현장 활동 본격화

매여울초서 책놀이 수업 운영… 자원봉사자와 함께한 따뜻한 배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8일 매여울초등학교에서 2025년 첫 교육기부 수업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현장 활동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수업은 ‘책놀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수원교육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경미)에서 연수와 실습을 마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그림책을 활용한 이야기 나눔과 창의적 표현 활동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따뜻한 수업을 선보였다.

 

이번 수업은 2025 수업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통해 교사의 수업 준비 부담을 덜고, 수업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교육기부가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학교 교육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운영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 현장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 함께한 교사는 “봉사자가 함께하니 수업과 준비의 부담이 줄고, 아이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었다”며 교육기부 활동의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매여울초 관계자 역시 “자원봉사자와 교사가 함께 만든 수업이 학생들에게 더욱 풍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으며,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자원봉사자가 교육과 지역을 잇는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계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교육자원봉사센터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513건의 교육기부 실적을 기록하며 경기도 25개 교육지원청 중 최다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연수–실습–현장 투입’이라는 체계적인 운영 모델을 고도화해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관내 유·초·중학교에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봉사자 대상 연수를 통해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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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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