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행궁동 주민자치회는 2025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궁동을 더욱 활기차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궁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총 6개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맞춤형 관광가이드 운영 ‘행궁동은 걸어서 보물찾기’ △골목 주민이 직접 만드는 ‘색깔있는 골목길 만들기’ △지역 작가들과 함께하는 ‘행궁동 작가 플리마켓 개최’ △주민 소통과 공론의 장이 될 ‘테이블 캠페인’ △환경 보호를 위한 ‘우리동네 히어로 - 그린 감시단’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소규모 마을 퍼레이드’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행궁동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궁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와 위·수탁 업무 협약을 추진하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영순 회장은 “이번 활성화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마을을 가꾸고, 함께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궁동을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