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지난 3일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라 수도시설 동파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24시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3일 이상의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상습 결빙 구간 및 취약지역의 사전 조치를 이행하고 실시간 기상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동파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 운영 중이다.
평일에 수도계량기를 비롯한 수도시설 동파 신고가 접수되면 수도과 담당자가 동파상태를 파악하고 안내하며, 야간이나 주말에도 당직자가 동파 신고를 접수하고 상담한다. 또한 동파상태에 따라 이천시 급수공사 대행업체가 현장 확인 후 상황별 긴급조치를 실시하여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천시에서는 수도시설의 동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장단을 통해 수도계량기 동파를 사전에 대비하도록 적극 당부했고 시민들 또한 각 가정에서 수도계량기 방한을 강화하고 온수를 약하게 틀어 놓거나 보일러를 끄지 않도록 하는 등 자발적인 동파 예방 행동 요령을 실천하도록 강조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절기상 입춘이 지났음에도 강추위가 지속되는 현 상황에서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 드리기 위해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천시에서는 한파가 지속되는 동안 24시간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며, 시민들께서도 수도시설물 동파 예방 실천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