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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자형 의원, 전국 광역 최대규모의 경기도서관, 특색 살린 국제컨퍼런스 진행돼야

이자형 도의원, 경기도서관 국제컨퍼런스 수탁기관 심의위원회 참석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에 따르면, 6일 개최된 '경기도서관 국제컨퍼런스'  사무수탁기관 선정위원회에 참석했다.

 

이 날 이자형 의원은 심의 과정에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도서관이 설립되는 만큼, 경기도서관의 정체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서관 국제컨퍼런스는 단순한 학술행사가 아니라 경기도서관의 특색과 비전을 공표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야한다"며 "기후․환경, 독서, 교육이라는 큰 틀 안에서 경기도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된 세션 구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아울러 이자형 의원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수탁기관에게 명확한 목표와 성과 지표를 설정할 것을 주문하며, "단순히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도서관과 도민, 그리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며 필요성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북부 지역을 포함한 도내 원거리 지자체의 접근성 문제를 우려하며 "경기도민 누구나 행사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별 맞춤형 홍보 전략을 세밀하게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서관 국제컨퍼런스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경기도서관 등에서 개최되어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하는 강연과 주제별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심의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최적의 수탁기관을 선정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국제행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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