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전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AI 리터러시 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부터 시니어까지 연령별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AI의 기본 개념부터 실생활 활용 방법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특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계층별 교육으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먼저, 가족 단위 교육으로는 ‘가족과 함께하는 AI 기술 체험 캠프’를 운영해 가족이 함께 다양한 AI 기술을 경험해보고 세대 간 소통하며 AI를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청년지원센터와 연계해 청년·청소년의 눈높이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명사 초청 강의를 운영한다.
특히, AI 최신 동향과 신기술을 반영한 교육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는 관내 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건강관리, 여가 활동 등 실생활 속에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 강의하며,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관내 노인대학 9개소에서 스마트폰 활용법과 사이버 범죄 예방 등 시니어 맞춤형 AI 교육을 제공해 일상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추후 수요조사를 통해 시민의 관심도가 높은 AI 관련 주제를 선정해 관련 명사가 참여하는 오픈 특강(집합 특강)도 운영할 계획이다.
선병곤 AI전략담당관은 “시민들이 AI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익히고 디지털 환경에 능숙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화성특례시민 모두가 AI 기술을 활용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격차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