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석래)은 성과 또는 의미가 담긴 과학기술자료를 소장.관리하고 있는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는 과학관법에 따라 등록.관리되며, 과학기술자료 중 국가적 차원의 보존,관리가 필요한 국내 소재의 자료로서 과학기술에 관한 역사적 가치와 교육적 가치를 지닌 유형의 자료이다.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가 시행('19.)된 이후 총 58건의 자료가 등록되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자체적으로 발굴.조사한 후보자료에 대해 신청을 권고하였으며, 이와 함께 2월까지 신청 접수된 자료는 11월까지 서류심사, 현장조사, 예비심사, 종합심사 등 심사를 거쳐 등록이 확정된다. ('19.)기초과학분야.물리, ('20.)에너지.정보통신.선박, ('21.)자동차.중화학, ('22.)기계.메카트로닉스, ('23.)천문.지리 등록된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명의의 등록증이 발급되며, 보존 관리 지원과 함께 소책자 및 스토리텔링 영상 콘텐츠 제작, 탐방.강연 프로그램, 전시 등으로 홍보.활용된다.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www.science.go.kr)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은 찬란한 과학기술 역사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였고, 이러한 성과와 의미가 담긴 자료들은 우리나라의 장기적인 발전에 도움을 줄 표석'이라며, '여러 개인과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중요과학기술자료가 등록될 수 있도록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