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광희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학교숲 조성 및 활성화 조례안’이 교육행정위원회 상임위에서 2일 수정 가결됐다. ‘경기도교육청 학교숲 조성 및 활성화 조례안’은 자연 친화적 생태공간 조성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증진하고 주민에게 친환경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내용을 담고 있다. 본 조례안은 공무원이 아닌 위원의 임기를 2년으로 규정하면서 연임 또는 중임 제한에 대한 규정과 임기가 규정돼 있지 않아 이를 반영했다. 또 지역주민에게 친환경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이유도 있는 만큼 기본계획에 지역주민을 위한 학교숲 개방 사항을 포함하도록 조문 일부를 수정해 가결됐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조 의원은 “학교숲 조성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자연학습의 공간과 정서적 안정을, 지역주민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될 것”이라며, “학교숲은 미세먼지와 열섬현상 문제를 완화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초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봄을 맞아 관내 주요도로 67개소 310km 구간에서 3월 16일부터 4월 중순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고압살수차를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사업비 1억 8000만 원(도비 50%, 시비 50%)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으로 현재 시 초미세먼지 배출량의 21%를 차지하는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압살수차는 총 12대 투입하여 평일 상시운행을 원칙으로 우천시 또는 미세먼저 경보 발령에 따라 조정하며, 주말엔 미세먼지 경보제 및 예비·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 운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에 살수차를 집중적으로 운영해 도로에서 발생 하는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겠다”면서,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로 미세먼지 저감, 시민 피해 최소화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드뉴스] 교통체증·미세먼지 없는 스마트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해야 ⓒ뉴스라이트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초미세먼지도 주의 경보가 발령되면 재난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수 있도록 요령을 미리 숙지해 둬야 한다. 경기도는 고농도 미세먼지 시기를 앞두고 오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비상저감조치 ‘관심’ 단계에서 ‘주의’ 경보가 발령되는 상황이라는 가정 하에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서는 ‘초미세먼지 위기대응 표준메뉴얼’에 따른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을 숙지하도록 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 훈련기간 동안 관용·공용차량은 운행이 전면 제한되고 행정·공공기관 출퇴근 차량은 2부제시행, 사업장·공사장 등은 가동시간이 단축된다. 단, 소방·경찰 등 긴급차와 직원 통근버스, 영유아·임산부·친환경자동차 등은 2부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한현희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곧 미세먼지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13일 오전 10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이병열 환경사업소장, 김건식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기총량과장, 감시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배출원 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 미세먼지 배출원 감시단은 민간환경감시단을 통해 기존 단속인력으로 부족했던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및 매연 유발 사업장 등 각종 미세먼지 배출원을 집중 조사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집했다. 이날 화성종합경기타운에 모인 미세먼지 배출원 감시단은 사업 소개와 감시단 선서 등을 통해 미세먼지 감시의지를 다졌고, 화성시는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감시단원은 주부, 정년퇴직자, 청년 등 30명으로 구성됐으며, 국도비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으로 모집 및 운영한다. 활동기간은 2019. 11. 4 ~ 2020. 3. 31까지 5개월간으로 ▼대기오염 사업장 불법 과다배출행위 감시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시행여부 감시 ▼악취유발 의심 사업장 감시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 지원 ▼폐기물 불법소각 감시·단속 ▼미세먼지 배출 방지 주민 홍보 등 2인 1조로 동부, 서부, 남부 지역별 현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