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과열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또다시 강도 높은 수요 억제책을 내놓았다. 정부는 15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연 뒤, 이번 정부 들어 세 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 일부지역이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로 묶이고, 주택 가격이 높을수록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축소된다. 정부는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 등 4개 자치구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유지하고, 그 외 서울 21개 자치구 전체와 경기 과천시, 광명시, 성남시 분당구·수정구·중원구, 수원시 영통구· 장안구·팔달구, 안양시 동안구, 용인시 수지구, 의왕시, 하남시를 신규로 지정했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4개 지역(과천, 성남 분당·수정, 하남, 광명)은 지난 2023년 1월 조정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 지 2년9개월여 만의 재지정이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대출이나 세제, 청약 등에서 다양한 제한을 받는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기존 70%에서 40%로 낮아지며, 전세·신용대출 차주의 규제지역 주택구입도 제한된다. 정부는 또 이들 규제지역 전체를 내년 12월 31일까지 모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 주민자치회는 2025년 마을자치 리빙랩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꽃나래 망포길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월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원과 산책로가 부족해 삭막하던 마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변화를 이끈 것이 특징이다. ‘꽃나래 망포길’은 망포1동 신청사 주변 띠녹지를 활용해 주민이 가꾸는 정원길로,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통장협의회와 손바닥정원단이 협력해 지난 6월부터 조경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지역 여건에 맞는 식물을 선정하고,‘정원관리단’을 구성해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나서고 있다. 김태영 주민자치회장은 “가을철에는 초화류 구입이 어려워 다양한 꽃나무를 식재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주민의 손으로 마을에 색을 입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는 봄철 식재를 중심으로 정원을 확장해 망포1동만의 시그니처 거리 정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망포1동 주민자치회는 내년에도 리빙랩 재공모를 통해 ‘꽃나래 망포길’ 중심의 정원축제와 어르신 정원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며, 주민이 주도하는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가 17일 개청 30주년을 맞아 미래형 도시 도약을 위한 종합 전략을 발표했다. 구는 이날 오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미래 비전 선포식을 열고 ‘꿈을 잇는 미래도시, RISE 연수’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연수구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그동안 미래 비전에 참여한 과정을 영상으로 돌아보고, 구청장이 선언문을 직접 낭독 후, 향후 2055년까지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구는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해 지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구정 운영 만족도 조사와 직원토론회, 주민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등 공무원과 전문가, 연수구민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구는 이 과정에서 논의된 결과물을 통해 소통과 통합, 안전, 행복을 연수구의 미래를 향한 4대 핵심 가치로 확정하고, 10대 목표와 30대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구는 ‘소통과 공감으로 신뢰를 구축하는 도시’를 목표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디지털 자치 네트워크를 구체화하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추석맞이 특별 교육 행사 ‘달맞이 흙 놀이터’를 창작공방․마당과 토락교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전시 감상과 함께 흙 놀이와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며 감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둥근 보름달에 소원을 비는 전통 풍습에서 착안해 흙을 만지며 소망을 담는 시간을 제공한다. 창작공방․마당에서는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 4종이 운영된다. ▲모래로 창의력을 표현하는 ‘달빛 모래놀이’ ▲흙덩이 과녁 던지기 체험 ‘동글둥글 흙 던지기’ ▲자갈돌에 그림을 그리고 탑을 쌓는 ‘달맞이 소망 탑 쌓기’ ▲자연물과 흙으로 꼭두 인형을 만드는 ‘우리가족 꼭두 얼굴’ 등 놀이 중심 체험이 마련됐다. 토락교실에서는 도자기의 다양한 표현 기법을 경험할 수 있는 유료 프로그램2종이 진행된다. ▲물감으로 도자 식기를 꾸미는 ‘복 담은 우리가족 그릇’ ▲ 물레로 달항아리를 제작하는 ‘복 담는 달항아리 빚기’를 통해 특별한 작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무료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유료 프로그램은 네이버 포털에서 ‘토락교실’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14일 고양 킨텍스에서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 북부권을 중심으로 열리며, 50~70대 중장년 구직자와 기업의 직접 연결을 통해 재취업 기회를 넓히는 자리다. 박람회에는 채용기업 100여 개사, 유관기관 40개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이력서 접수 및 면접을 진행한다. 구직자는 3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커리어코칭, 이력서 컨설팅, 재무 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와 챗지피티(ChatGPT) 활용 이력서 작성, 최신 채용 트렌드 강연 등 특화 학습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울러 다양한 공연과 경품이벤트도 마련돼 현장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난 7월 수원 메쎄에서 열린 남부권 박람회에는 4,8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바 있다. 경기도는 이번 북부권 박람회도 지역 고용 현안을 반영한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며, 많은 구직자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0~70대 구직자는 박람회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등록 후에도 참여 가능하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박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이 오는 10월 19일 일요일 복합문화공간 111CM 야외에서 반려동물 문화행사 '같이가개'를 개최한다. '같이가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행사이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시민참여형 문화행사를 통해 해마다 증가하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교류를 확대하고, 도심 속 외로움을 문화적으로 완화하여 ‘다정한 도시, 다양성의 도시 수원’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 전문가 토크콘서트 : 설채현 수의사 & 이웅종 교수 특강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올바른 반려문화, 따뜻한 도시의 시작’을 주제로 반려동물 분야 대표 전문가인 설채현 수의사와 이웅종 교수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가 있다. 두 전문가는 급변하는 반려문화 속에서 우리가 갖춰야 할 올바른 인식과 책임 있는 반려생활, 또한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공존 방법을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형 강연을 진행하고, 실습 교육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 공연 & 체험 & 마켓부스 : 수원시 매너견 퍼포먼스, 반려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행사장에서는 수원시의 매너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반려견들이 선보이는 ‘매너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B홀)에서 개최하는 '제13회 국제첨단소재기술대전'에 참가한다. 이번 국제첨단소재기술대전에서 새만금개발청은 개청 이후 누적 16.4조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알리고, 새만금 투자진흥지구의 각종 인센티브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 관심 기업과의 상담을 통해 신규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가 ‘원팀’으로 참여하여 새만금 공동관을 운영하는 등 첨단 전략산업 기업 유치를 위해 관계기관과 힘을 모았다. 새만금국가산단은 지난 2023년 6월 투자진흥지구 지정, 같은 해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관련 기업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 관련 기업유치 비율이 40%에 육박하는 등 ’이차전지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정부 기조에 맞춰 새만금에 RE100 산업단지 기반을 조성하고 이차전지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업을 유치해 에너지 대전환을 실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투자수요에 맞춰 ‘제2호 새만금투자 진흥지구’도 추가 지정 등 인센티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남한강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계절 가을, 여주의 대표 축제인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신륵사 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경기대표관광축제로서 매년 수십만 명의 발길을 모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가을 축제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무대·개막 의전·초대가수가 없는 ‘3무(無) 축제’라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지닌다.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이기에 지역 공동체의 힘을 느낄 수 있으며 자발적인 참여가 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올해 축제는 “여주의 전통과 풍요를 담은 글로벌 축제”를 주제로, 기존 대표 프로그램에 글로벌 교류와 디지털 혁신을 더해 한층 풍성하게 업그레이드된다. ■ 세계와 연결되는 여주, 글로벌 & 스마트 문화관광축제로 도약 올해 축제는 지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관광객 대상 여주 관광상품이 개발되어 외국인 방문객 유치를 추진한다. 아울러 싱가포르 공영방송 Mediacorp이 여주오곡나루축제를 배경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방위사업청은 10월 21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2025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10년 시작해 올해 8회 개최인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산·학·연 관계자를 비롯해 미국·말레이시아·브라질 등 해외 협력국 관계자와 항공업계 전문가들 약 400여명이 참석해, 감항인증 국제협력 발전방향과 첨단기술 발전에 부합하는 감항인증 시스템의 구축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감항인증은 정부기관이 항공기의 비행안전성에 문제가 없는지 검증·인증하는 것으로, 상호인정은 각 정부가 인증한 자국 항공기의 비행 안전성을 상대국이 인정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말레이시아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상호인정’도 체결됐다. 말레이시아와의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상호인정 체결은 미국, 스페인, 폴란드 등에 이어 8번째이며, 아시아 국가와는 최초입니다. 상호인정 체결로 말레이시아와 수출 계약한 FA-50 18대에 대해 우리 정부가 감항인증을 수행할 계획이며, 향후 방산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용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오산)은 화성 동탄2 장지동 대형 물류센터, 세교지구 개발, 그리고 오산시의 전시행정·조명사업 문제를 놓고 “시민의 삶을 밝히는 정책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재정 운영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강하게 촉구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화성시 동탄2신도시 장지동 대형 물류센터 건립 문제에 대해 “오산시민이 교통지옥의 피해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조 의원은 오산 인구는 35만 원 정도가 적정선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세교지구에 또 49층 고층 건물 두 개의 건축이 예정돼 있고, 향후 세교3지구와 운암뜰 개발 등이 진행되면서 인구가 늘어나면 “앞으로 오산 교통 상황이 정말 심각해질 것”이라면서, 스마트IC·우회도로 구축으로 교통량을 분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교 3지구 개발 관련해서는 2011년에 지구 지정이 취소되면서 많은 피해를 본 원주민에 대한 적정 보상이 필요하다고 했다. 조 의원은 20일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일자리뉴스 뉴스잡 윤청신)와의 인터뷰를 통해 교통 문제를 비롯해 오산시의 도시계획, 교육·문화발전, 복지정책 등 다양한 현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