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제일 하고 싶은 것은 경기도에 장애인, 비장애인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장애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최종현 경기도의회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비례)의 목표다. 최 의원은 지난 해 치러진 6.13지방선거 때 민주당 비례대표 경선을 거쳐 도의원이 됐다. 최 의원은 사회복지와 장애인정책 전문가다. (사)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회장,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이사 등을 지냈고, 현재 수원시인권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살아가는 세상 만드는 게 꿈”이라는 최 의원은 중도장애인이다.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뼈가 부서졌고 결국 장애판정을 받았다. 걷는 데는 큰 무리가 없지만 뛰는 건 하기 힘들다. ‘장애인이 편리하면 모두가 편리하다’는 걸 누구보다 절실히 몸으로 배웠다. “우리들은 다 늙어갑니다. 노인이 되면 다 장애인이 될 수밖에 없어요. 그렇기에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우리들 모두의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이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최 의원은 “도의원이 된 게 정말 행복하다”고도 했다. 그 동안 ‘경기도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4일숨진 채 발견된 가수 설리(본명 최진리.25)에 관한 구급활동 동향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것에 대해 1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머리를 숙였다. 정요안 청문감사담당관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지난‘19. 10. 14.(토) 15:20분경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119구급대의 활동 동향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사항에 대하여 유가족과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그 어느 직보다도 청렴하고 공직자로서의 모범을 보여야 할 소방공무원이 내부문건을 외부로유출했다는 사실은매우 부끄럽고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문건을 유출한 자에 대한 조사를 현재 진행중에 있으며,사실관계가 정확히 확인되면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설리에 대한 119구급대의 활동 동향보고서가지난 14일 오후 3시 30분께 한 직원에 의해 SNS로 유출된 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돼, 사망 사실과 사인 ·일시 ·주소 등이 담긴 내부 문건이 공개되어논란이 일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 12일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 주최로 제주웰컴센터에서 제9기 노무현시민학교 2강에 강사로 초빙돼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유시민 이사장은강연을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당선무효형을 선고한 2심 판결이“황당하다, 납득이 안 되더라”면서, “대법원 가서 살아남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금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유 이사장은 벌금 300만 원 유죄를이재명 지사에 대해 선고한 2심 판결을 언급하며 “납득이 안 된다”라고 말하면서 “말이라는 게 아 다르고 어 다른데 형 강제입원 시키려고 그랬죠? ‘아닙니다’ 이랬다고 해가지고 지금 도지사를 당선 무효시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이사장은 “강제입원 시키려고 한 게 아니다. 강제입원을 위해강제 대면진단을 시키려고 한 거지, 강제입원을 시키려면 대면진단을 해야만 된다”고 말하면서 '강제입원'과 '강제 대면진단'의 차이를 설명했다. 특히 유 이사장은 “입원을 시키려면 대면진료를 받아야 하는데 대면진료를 받으려면 이 사람이 안 간다. 자기 발로 안 가기 때문에 진료를 하기 위해서 이 사람을 잡아가야 된다”면서, “저는 이재명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F(X)) 출신 설리(본명 최진리·25)가 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온 국민에게 충격을 안겼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설리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매니저는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설리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로 연락이 되지 않자, 이날 오후 설리의 집을 찾아가 숨진 설리를 발견한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설리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며,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1994년생으로 올해 만 25세인 설리는 2005년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 후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로 합류해 가요계에 데뷔,'누 에삐오'(NU ABO), '핫 서머'(Hot Summer), '첫 사랑니'(Rum Pum Pum Pum)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설리는2015년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며팀에서 탈퇴한 후, 지난 6월 싱글앨범 '고블린'(Goblin)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경기도의회 김장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2심 판결로 당선 무효형 위기에 놓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관련해 “이 지사가 경기도정을 계속할 수 있는 판결이 내려져 노동자들의 미래를 같이 고민할 수 있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장일 의원은 한전노조경기지부 위원장 9선 경력에 현재도 한국노조 수원지역지부 의장을 3선 째 맡고 있는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이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홍재언론인협회와 한 인터뷰 도 중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이재명 지사 관련 질문에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던 이재명 지사의 공약이 마음에 들었다”면서 위와 같이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는 올해 3월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경기도 노동권익센터’를 개소했다”며 “그런데 너무 규모가 적다. 앞으로 노동 정책을 더 규모 있게 펼쳐 나갔으면 한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재명 지사는 소년공으로 일했다. 노동조합을 잘 이해하고, 노동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해 온 정치인이다”면서 “노동자 편에서 노동자의 미래, 희망을 말씀하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수원고등법원 형사2부(임상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노동인권이 존중받는 경기도를 만들고 싶습니다!” 노동운동가로 정치인이 된 경기도의회 김장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 포부다. 김장일 도의원은 지난 해 치러진 6.13지방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입성했다.마라톤과 중장거리 국가대표 선수였던 그는 37년전 한국전력에 입사했다. 노동자 권익 향상에 앞장서 한전노조경기지부 위원장을 9선이나 지내다현재 한국노조 수원지역지부 의장을 3선 째 맡고 있다. 말 그대로 노동운동으로 잔뼈가 굵었다. 지난 8일 오후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에서 만난 김 의원은 “애초 정치인이 되려고 한 적은 없었다”면서 “노동조건의 변화, 노동인권 신장을 힘 있게 이끌려면 정치의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정치에 입문한 것”이라고 밝혔다. 도의원이 된 지 1년이 넘었지만 김 의원은 “정치인의 삶은 아직 성격에 잘 안 맞는다”라고 털어놓으며“거북스럽다. 남의 옷 입고 생활하는 듯하다”면서 멋쩍어 했다. 특히 김 의원은 “경기도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을이뤄내고, 경기노동회의소를 설치해 노동자들의 권익을 제대로 보호해야 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노조를 결성하지도 못하는 노동자들을 아우르고, 그 사람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춘재(56)가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다고 지난 2일 경찰이 밝힌 가운데 민갑룡 경찰청장이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희생자들에게 사과했다. 민 청장은 4일 오전 열린 경찰청 국정감사를 통해 "화성연쇄살인사건과 관련해 억울하고 무참하게 희생당한 분들, 여러가지 악영향으로 희생되신 모든 분들께 경찰을 대표해 심심한 사의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진실을 발견하는 길을 열었으니 모든 사안을 낱낱이 확인해, 확인된 사안에 따라 희생자 분들이 지금이나마 피해를 회복하고 여러가지 한을 풀 수 있는 길이 무엇이 있을지 검토해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력 용의자로 특정된 이춘재의 현재 얼굴 공개에 대해서는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며,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DNA검출 이후 6차례의 경찰 조사에서도 범행을 부인하던 이춘재는지난 2일자신이 화성사건을 포함하여 모두 14건의 살인과 30여 건의 강간·강간미수 등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해 국민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춘재의 심경 변화는 7차 대면조사 이후부터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춘재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서철모 화성시장이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트램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교통복지를 확충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열린 화성시의회 제1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는 21명 의원이 모두 투표에 참여한 결과 찬성 12명, 반대 8명, 무효 1명으로 동탄도시철도 추진을 위한 '화성시 동탄도시철도 사업시행 및 운영 동의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서철모 시장은 “오늘 트램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법안이 통과됨으로써 40만 동탄주민의 간절한 목소리이자 80만 화성시민의 교통복지를 위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면서,“대중교통은 시민들의 기본권으로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되어야 하는 교통복지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 시장은“'걱정할 때'가 아니라 지혜를 모아 '함께 실천할 때'에 트램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교통복지를 확충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시민들과 시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시의회의 가결에 대해기뻐했다. 그러면서 서 시장은“트램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까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교통복지 실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급속한 확산으로 국내 돼지 멸종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지부장 윤석희)가 방역 초동 대응에 집중하기위해 국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취소해 달라고 요구해주목을 끌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는 26일 성명을 내고“국회는 국가적 재난 발생에 공무원들이 집중 할 수 있도록 경기도 실시 예정인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와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를 취소 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전공노 경기도청지부는 “국가적 재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 우려돼 경기도가 중점관리지역으로 선포되었고 경기도 공무원들도 초 비상상황에 돌입했다”며, “경기도 전체 공무원이 초등 대응을 하지 못하면 전국으로 확대가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 일정이 행안위 10월 18일, 환노위 10월 16일로 잡혀 있어 국정감사 준비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초등 대응기간이 중복돼 있다”면서 국가적 재난이 확산되는 걸 막는 데 집중해야 함을 역설했다. 또한 “통상 10월은 공무원들이 다음 연도 예산편성, 행정사무감사 준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재벌가 삼성의 맏딸과 평사원의 러브스토리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20년 만에 갈라서게 됐다.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김대웅 부장판사)는 지난 26일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전 고문의 이혼소송 항소심에서 “두 사람은 이혼하라”는 판결을 내놓았다. 이날 항소심은 당사자들의 출석 없이 진행됐다. 이 판결에서법원은 재산분할금액으로 아내인 이부진 사장이 남편인 임우재 전 고문에게 141억 13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 사장의 재산 규모는 2조 5000억 원이 넘는다. 당초 이부진 사장 재산의 절반을 요구했던 임 전 고문 측에서는 실망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 사장 측에서는 자녀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을 얻어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1심과 마찬가지로 자녀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은 이 사장에게 주되, 임 전 고문의 자녀 면접 교섭권은 명절과 방학기간에 대한 면접교섭권도 추가됐고 월 1회에서 2회로 늘어났다. 또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재산분할과 관련해서는 재산 분할 금액을기존 1심의 86억 원에서 141억 1300만 원으로 늘려 판결했다. 재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