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29일 오후 1시 32분쯤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현장 목격자들은 자욱한 검은 연기와 함께 '울리는 듯한' 폭발음이 수차례 들렸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즉시 소방대원 410명과 펌프차 등 소방장비 11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5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지만, 인명 피해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건물 내부에서 작업하던 인부 78명 가운데 38명이 숨지고 부상자는 중상 4명, 경상 6명으로 집계된 대형 참사다. 이번에도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건물에서 우레탄 작업을 하던 도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40명의 사망자를 냈던 2008년 이천 냉동 물류창고 화재와 판박이 참사다. 소방 당국은 이번 이천 물류창고 불이 지하 2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 현장 부근에서 우레탄 작업을 하다 발생한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발화 직후 폭발적으로 연소가 일어나면서 순식간에 가연성이 높은 우레탄 내장재와 샌드위치 패널 외벽을 태우며 확산됐고 내장재가 타면서 발생한 유독가스가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지는 바람에 내부에 있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가수 혜은이(64)와 배우 김동현(70)이 결혼 30년 만에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9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따르면 1990년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협의이혼으로 부부 관계를 이미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5년 ‘당신은 모르실 거야’로 데뷔한 혜은이는 ‘진짜 진짜 좋아해’ ‘감수광’ ‘제3한강교’ ‘파란 나라’ 등 숱한 히트곡을 내며 실로 1970~80년대의 '아이돌' 가수였다. 1984년 사업가와 첫 결혼 후 4년 만인 88년 이혼했고, 2년 뒤인 1990년 김동현과 재혼했다. 김동현은 1978년 영화 ‘마지막 겨울’로 데뷔, 드라마 ‘아내의 유혹’ ‘대조영’ 등에서 중후한 이미지로 주목을 받은 배우다. 김동현, 혜은이 부부는 아들을 낳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가는 듯 보였으나 김동현이 사업에 실패하며 어려운 시기를 겪어왔다. 특히 지난 2012년, 2016년에는 사기죄로 벌금형을 받으며 금전 문제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른 바 있고, 이에 혜은이가 10년 넘게 빚을 갚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혜은이는 “이혼 얘기는 오래 전부터 있었다. (김동현이) 결혼 후 고생만 시켰다며 맘 편히 살라고 했다”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의회 장정희 의원가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뚜벅이 시선 : n번방 재발방지 3법 조속한 처리 요구. 처벌은 무겁고, 보호는 확실하게"라는 글로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경고 발언을 했다. 장정희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물 제작•판매는 물론 소지•광고•구매행위까지 처벌됩니다"라며, 디지털성범죄의 근절을 위해 법안 통과와 함께 모든 성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장 의원은 "디지털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법안 통과와 함께 성범죄에 대한 정말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성범죄는 극악한 불법행위이고 반드시 엄벌에 처해진다는 인식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성에 대한 심각한 인권유린을 저지른 성범죄가 발생했을 때, 오히려 피해자인 여성에게 잘못이 있는 것처럼 몰아가는 사회문화도 바뀌어야 한다"고 천명했다. 특히 그는 "미국, 영국, 스위스 등 국가들처럼 아동성범죄에 대해서는 25년 이상의 징역, 무기징역 등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사회적 악이라는 인식이 공유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폭력 관련 교육이 두리뭉실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으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성남시중원지역청소년센터(센터장 장다교)는 지난 24일 코로나19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 및 생활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성남시중원지역청소년센터(이하 청소년센터)에 따르면 14일간(4월 7일 ~ 4월 20일) 총 37개교, 889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고등학생 148명(16.6%), 중학생 708명(77.7%), 학교 밖 청소년 11명(1.2%)이 응답했다. 설문은 코로나19로 청소년에게 필요한 지원, 코로나19 이후 생활형태, 개학 후 우려되는 점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조사 결과 코로나19에 대한 감정은 답답함(44.1%), 짜증(22.4%)에 가장 많은 청소년이 응답했으며, 여가활동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활동으로는 유튜브, 페이스북 검색(35.0%)과 게임(32.5%)이라고 응답했다. 지난 한 달간 하루 식사 횟수는 평균 2회(44.5%)가 가장 많았으며, 하루 1회 식사 또는 매우 불규칙(12.8%)으로 응답한 청소년도 보였다. 청소년들은 개학 후 대중교통 이동시간(39.4%)과 점심시간(34.5%)에 코로나 감염이 우려된다고 응답했으며, 개학 후 가장 걱정되는 것은 학사일정(54.4%), 교과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외로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심지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Blue)’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이러한 우울증을 극복하는 한 방법으로 외로움도 극복하고, 소중한 생명도 구할 수 있는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반려견 입양’에 동참하면 어떨까?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대두되며 전화나 인터넷 카페는 물론, 매주 많은 도민들이 직접 센터를 방문해 반려견 입양에 대해 문의하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 입양 마리 수 역시 고공행진 중이라 고무적이다. 올해 3월 한 달간 센터를 통해 새로운 가정에 입양된 강아지 수는 지난해 월 평균 28마리의 약 2배에 달하는 57마리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201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입양 마리 수는 1,400마리를 넘었다. 특히 초·중·고 자녀를 둔 많은 가족들이 센터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학교나 학원에서 친구와 보내는 시간 보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며 많은 학부모들이 ‘반려동물 입양’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 센터측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시가 운영하고 있는 ‘무증상 해외입국자 임시격리시설’을 22일 만에 570명이 이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무증상의 해외입국자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를 통보받을 때까지 1~2일 동안 머무를 수 있는 임시격리시설을 지난 3월 2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권선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을 임시격리시설로 활용하고 있으며, 첫날 26명이 입소한 것을 시작으로 4월 16일까지 570명이 격리시설을 이용했다. 적게는 하루에 22명, 많게는 46명이 입소했고 하루 평균 입소자 수는 26명이다. 16일 현재 30명이 격리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임시격리시설에서 진단검사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은 16일 현재 5명이다. 입국 직후부터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철저하게 격리한 덕분에 추가 감염을 막을 수 있었다. 앞서 3월 초부터 해외입국자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자 염태영 시장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의 가족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입국자와 접촉을 피해야 한다”며, “해외입국자를 공항에서부터 철저하게 관리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해외입국자가 공항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광교산 7부 능선 약수암 부근에서 14일 오후 2시경 산불이 발생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임야 1천600㎡가 불에 탔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시와 소방당국은 헬기 5대와 펌프차 등 소방장비를 투입해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원시는 즉각 “광교산 약수암 인근 산불 발생(진화중),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금지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재난 긴급 문자를 발송하여 인근 주민과 등산객들의 입산금지 및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산불이 완전히 진화되는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인 RNA 전체를 분석해 유전자 지도를 완성했다는 소식이 들려 주목을 끌고 있다. 세계적인 학술지 '셀(Cell)'에 실린 유전자 지도는 기초과학연구원과 질병관리본부 공동 연구진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 내에서 만들어내는 모든 유전물질을 분석해낸 것. 학술지에 따르면 이 지도를 통해 바이러스 유전자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바이러스에 새로운 특성을 부여할 수 있는 RNA의 화학적 변형이 최소 41곳에서 일어난 것을 확인했고 전했다. 연구팀은 RNA의 화학적 변형은 바이러스 생존과 면역 반응 등에 관련됐을 것으로 보인다며, 치료제 개발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7일 '코로나19 긴급사태'를 발령한 일본에서는 어제 하루 500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와, 아베 총리의 긴급사태 선언이 너무 늦었다는 일본 국민들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이 긴급사태 발령 다음날 전국 2천 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는 긴급사태 발령이 너무 늦었다고 답했다. 긴급사태가 발령 기간이 한 달로 끝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77%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일본 국민의 대다수가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쉽게 종식되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을 갖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재기가 만연해 인스턴트 식품을 비롯, 판매대에 물건이 비어있는 매점이 늘고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네가티브적인 입장을 보였던 '드라이브 스루' 검사 도입을 검토하는 등 앞으로 하루 2만 건까지 검사 수를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검사 수가 늘어나는 만큼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것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배우 소지섭(43)과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27)이 열애 2년만에 혼인신고를 마치고 7일 법적인 부부가 됐다. 배우 소지섭의 소속사 51K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7일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금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르고 굿네이버스에 5000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조은정은 1994년생으로 이화여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으며, OGN에서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조은정이 SBS '본격 연예 한밤'의 리포터를 하고 있을 때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인터뷰를 계기로 만나게 됐다고 털어놨다. 당시 손예진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후 2019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열애 보도 이후 연인 사이임을 인정하고 공개열애를 해오다 지난 7일 스몰웨딩 후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