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최근 사이버 범죄가 우후죽순처럼 퍼져가는 가운데 IT기기에 취약한 고령자와 자녀를 둔 중장년층을 겨눈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각 자치체에서는 고령화사회에 맞춰 사이버 범죄 예방을 위한 개인정보교육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 찾아가는 취약계층 서비스에 들어가야 할 필수 항목이다.
그런 가운데 18일 용인시 수지구에서는 최근 늘고 있는 사이버 범죄 예방을 위해 죽전1동 죽전힐스테이트 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 12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보이스피싱 피해방지 및 개인정보교육'을 진행했다.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은 각각의 동영상을 활용해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소개하고 예방과 대응요령,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생활 속에서 유의해야 하는 점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계속되며,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 및 단체는 수지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 수지구 관계자는 “정보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 교육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으로 관련 교육을 해 어르신들이 금융사기에 당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