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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손잡고 수출기업 돕기에 나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8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손잡고 수출기업 돕기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화성시 관내 제조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 협약식에는 박덕순 화성시 부시장, 김종대 일자리경제국장, 백승달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 이경철 경기남부지역본부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외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은 총 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수출보험료 및 신용보증료를 지원하게 되며, 지원기간은 3월부터 시작하여 예산이 소진 될때 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제조업체 20개사 내외로 업체당 최대 100만원 한도에서 지원되며, 신청은 화성시 기업지원과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수출보험은 수입자나 수입국의 위험 등으로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수출기업이 입게 되는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신용보증은 기업이 수출물품을 제조하거나 선적 후 수출대금을 조기에 유동화할 수 있도록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대출받을 때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연대 보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화성시에는 2018년 12월 31일 기준 공장등록 업체 1만213개사 중 수출업체는 1,342개사에 달한다.

관내 공장등록된 제조업체 중 약 13%가 수출업체인 셈이다.

이들 수출업체 중 약 58%는 연간 수출액 100만달러 미만이다.

박덕순 부시장은 “올해 시범적으로 20개사를 지원하고 내년에 예산을 증액해 더 많은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 경제가 보다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관내 제조업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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