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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지정 축하하는 서예 작품 전시회 열린다

12월 31일까지 광교호수공원 산책로에서 수원지역 서예가 작품 57점 전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지역 서예가들이 오는 2022년 1월 ‘수원특례시’ 출범을 축하하는 의미의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해 수원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수원서예가총연합회는 오는 31일까지 영통구 광교호수공원 산책로인 어반레비(Urban Levee)에서 ‘수원특례시 지정 기념 서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서예가 57명이 참여했다. 서예(한문·한글), 문인화 등 수원의 고풍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출품됐다.


수원의 근간을 태동시킨 정조대왕의 ‘효(孝)’를 주제로 한 작품을 비롯해 수원화성·팔달산 등 수원의 옛 모습과 우리 조상들의 삶(생활 모습) 등을 담아낸 작품 등이 포함됐다.


서예 작품들은 광교호수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산책로를 따라 줄지어 전시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서 한 사람의 백성도 가볍게 여기지 않았던 ‘애민 군주’ 정조대왕의 면모와 우리 수원이 지닌 사람 중심의 전통·문화적 자산들을 만나보길 바란다”며 “시민들을 위해 ‘자신만의 글씨 예술’을 선보인 서예가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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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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