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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민선 7기 ‘안전도시 화성’ 구축을 내세운 서철모 화성시장이 30일 라돈 검출 문제로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동탄 2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간담회를 개최하고 안전관리 전면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입주 예정자, 시공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달에도 현장을 찾았던 서 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공사의 발 빠른 대안을 요구했었으나, 시공사와 입주예정자간의 의견 격차가 좁혀지지 않자 다시 한번 나선 것이다.

서 시장은 “작은 하자들은 살면서 고쳐갈 수 있지만, 안전문제는 쉽게 넘어갈 수 없는 중요한 일”이라며, “특히 정확한 기준이 명시돼있지 않은 법의 허점을 노리고 안일하게 대처한다면 결국 큰일이 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진 것은 정확한 사실을 서로 공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며, “시민이 수긍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가 선행되어야만 불안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시장은 앞으로 개최되는 간담회에 공직자를 배석시키고 서로가 신뢰할 수 있는 하자보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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