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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장 어르신들에게 장단콩 디저트 소개할 것”…경상원,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 순항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 신규·재도약·가업승계 부문에서 청년의 안정적인 창업 도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전통시장에서 생애 첫 창업을 시작한 청년 상인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3일 경기도의회 이용욱 의원 등과 파주금촌문화로시장에 있는 디저트 카페 ‘단디한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단디한입’은 파주 지역 특산물인 장단콩과 한수위쌀을 활용해 푸딩, 타르트, 라테 등을 제조·판매하는 디저트 카페다. 대표인 임유진 씨는 경상원의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에 선정돼 인테리어부터 설비 구입, 마케팅 교육 등에 약 3,000만 원을 지원받고 최근 금촌문화로시장에 가게 문을 열었다.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에서 창업하는 청년 상인을 지원해 고령화된 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신규 창업 ▲재도약 ▲가업승계 3개 부문으로 나눠 지원한다. 청년 상인이 창업 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상원의 ‘청년 창업 원스텝 사업’ 등과 연계해 지속적인 창업 교육, 컨설팅도 지원한다.

 

올해 신규창업 부문 6명 지원자 중 한 명인 1994년생인 임유진 대표는 파주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대부분의 대형 카페들과 차별점을 둬 어르신들이 편하게 즐길 수 디저트를 제공하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창업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남녀노소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도록 지역 특산물 ‘장단콩’을 이용한 메뉴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임 대표는 전통시장 기본 고객인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젊은 고객들도 찾는 시장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그는 “전통시장이 젊은이들도 살 것이 있고 먹을 것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우리 매장을 방문한 젊은 친구들이 또 다른 가게를 방문하면 자연스레 시장 전체에 활기가 돌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날 방문을 함께한 이용욱 의원은 “전통시장이 가진 고유의 매력을 지키면서도 변화를 통해 미래 경쟁력 갖출 수 있도록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 모두를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2025년 제10회 직원 채용 공고를 통해 일반직 4~5급 등 총 2명을 채용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경상원 홈페이지와 채용공고 사이트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26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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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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