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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 “시흥특수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학교로 거듭나야…”

“2028년 9월 개교 목표,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에 속도 내야” 강조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이 지난 4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가칭)시흥특수학교 신축공사 설계공모 당선안 설명회'에 참석해 당선작의 주요 내용과 향후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장애학생 교육권 보장을 위한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번에 공개된 특수학교 당선안은 ‘위빙 스쿨(Weaving School)’이라는 비전 아래 ▲치료 지원실 집중 배치 ▲직업교육실 확충 ▲공원 및 보행축 연계형 배치 등을 내세우고 하고 있다.

 

특히, 보행자와 차량 동선 분리, 지하주차장 114면 확보, 친환경·에너지 절감 설계 등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계획이 포함됐다.

안 위원장은 설명회에서 “시흥특수학교는 단순한 교육시설이 아니라,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포용적 교육 공간이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커뮤니티가 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설계 과정에서 제기된 급식실·조리실 동선, 초등 저학년 공용공간 확보, 차량 캐노피 안전성 등 세부 지적 사항을 빠짐없이 반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 위원장은 “시흥은 특수학교가 전혀 없어 그간 학부모와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을 겪어왔다”라면서 “2026년 실시설계 완료, 2028년 9월 개교 일정을 반드시 지켜 더 이상 장애학생 교육권 보장에 공백이 없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안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도 시흥특수학교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정책 수립과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칭)시흥특수학교는 시흥거모지구 일원에 대지면적 14,000제곱미터(㎡), 연면적 16,982제곱미터(㎡),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지며,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4학급 등 총 30학급·186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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