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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조정 인프라 확충해 조정하면 용인이란 말 나오도록 노력”

26일 ‘2025 용인특례시장기 전국 생활체육조정대회 겸 제20회 대학 조정대회’ 개회식 참석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기흥구 용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25 용인특례시장기 전국 생활체육조정대회 겸 제20회 대학 조정대회’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과 조정동호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시조정협회가 주관한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에는 용인지역 동호인 36명을 포함 전국의 조정 동호인 165명이, 대학조정대회에는 연세대·고려대·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울산과학기술원(UNIST)·인하대·포항공대·한국외대 등 7개 대학 310명이 참가했다.

 

이상일 시장은 대회사에서 “조정을 사랑하는 분들이 용인특례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2025 용인특례시장기 전국 생활체육조정대회 겸 제20회 대학 조정대회를 축하하며, 출중한 기량을 잘 발휘하셔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선수·동호인들과 우정도 돈독히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폭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시면서 경기를 하시기 바란다”며 “용인특례시가 훌륭한 조정경기장과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앞으로도 조정 인프라를 더욱 더 확충해 대한민국에서 조정하면 용인특례시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조정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는 시민들을 상대로 조정을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가동하고 있고,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조정 선수팀도 운영하고 있다"며 "용인시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어서 조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회사를 마치고 이날 오전 치러진 남자 대학부OB팀 에이트(8+) 결승전 1위를 차지한 연세대팀과 2위 고려대팀, 3위 한국외대팀에 시상했다.

 

이 시장은 시상 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을 만나 격려했다. 최근 용인시청 소속 이종희·강우규 선수는 2025년 조정 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4억 3400만 원에 시 예산 1억 8600만 원을 투입해 앞으로 3년간 조정 발전을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에 이어 내년, 내후년에도 대회를 열 계획이다.

 

시는 또 시민 대상 조정 체험 교실도 운영하고, 용인특화형 조정 프로그램 개발 등 용인조정경기장을 보다 활성화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도 발주했다.

 

시는 오는 11월엔 용인의 동호인과 조정 교실 수강생 등을 대상으로 ‘용인특례시 생활체육 조정대회’도 열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국대회 개최에 앞서 지난 22일 용인조정경기장을 점검해 대회 진행에 차질이 없음을 확인했고, 24일에는 기흥저수지 일대에 녹조 제거제를 살포하는 등 수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개회식에 앞서 대회를 준비하는 관계자들에게 "폭염이 심하니 참가 선수들 안전을 더 챙겨야 한다"며 "35℃가 되면 경기를 중단한다는 방침을 세운 걸로 아는데 32℃가 되면 중단하는 것을 검토하고, 한낮 시간대에는 경기를 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대회 관계자가 "오늘 경기는 오전과 오후 4시 이후에 하고, 내일은 오전에 한다"고 하자 이 시장은 "오늘 오후 경기는 계획보다 다소 늦춰서 오후 4시 30분에 시작하는 것이 어떠냐"고 했고, 주최 측은 시간을 그렇게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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