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평택시, 폭염 대비 건설 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안전총괄과와 관리부서가 합동으로 여름철 폭염에 따른 건설현장 내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폭염대비 합동 실태 점검을 진행했다.

 

체감온도가 35℃ 이상의 불볕더위가 계속 이어지며 평택시를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폭염 대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폭염 5대 기본수칙 자율점검표’를 활용해, 근로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는지 중점적으로 살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휴게시설 운영 여부, 생수 비치, 쉼터 및 그늘막 설치, 휴식시간 운영 등 현장 여건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아울러, 안전시설 추가 설치나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는 경미한 사항은 신속 처리하는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조치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공사 관계자들이 현장 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폭염에 대응해 앞으로도 건설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