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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시니어클럽 '도서관독서맞춤관리사 사업단' 어르신 독서문화 확산 견인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안성맞춤시니어클럽에서 운영 중인 노인역량활용형 도서관독서맞춤관리사 사업단이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에 뜻깊은 변화를 이끌며 주목받고 있다.

 

본 사업단은 안성시 관내 공공도서관에 어르신 참여자를 배치해 도서 정리, 독서활동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용자들과의 활발한 소통과 책임감 있는 자세로 각 도서관의 높은 신뢰를 얻어왔다.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으로 ‘시니어 독서모임’이 자연스럽게 결성되어, 지역 어르신들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독서활동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시니어 독서모임은 단순한 소모임을 넘어 지역사회 차원의 문화행사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지난 7월 8일 시니어 독서토론회 및 세미나가 안성맞춤랜드 박두진 문학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어르신들의 지적 역량과 사회참여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봉주 안성맞춤시니어클럽 관장은 “도서관독서맞춤관리사 사업단 참여 어르신들의 진심 어린 활동이 기관과 지역사회를 움직였으며, 이는 노인일자리사업이 단순한 소득지원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숨은 역량이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은 2019년부터 사단법인 안성시새마을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안성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2025년에는 노인공익활동사업 945개, 노인역량활용사업 587개, 공동체사업단 199개, 취업지원사업 140개 등 총 1,871개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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