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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주안도서관, 지역대학생과 함께하는 ‘책-팅: 미대출 도서 전시’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은 7월 14일부터 30일까지 종합자료실(3층)과 어린이자료실(1층)에서‘책-팅: 미대출 도서 전시’을 운영한다.

 

‘책-팅’은 책과의 만남이라는 뜻으로, 인기도서와 비인기 도서를 매칭하여 유사한 책을 소개해 주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데이터융합분석 동아리와 함께 ‘연령별 이용 분석에 따른 도서 빈도수 활용 방안’을 주제로 4월부터 공동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연구팀은 연령별 도서 대출 분석과 인기도서 상세 정보의 키워드 분석을 통해 유사한 연령별 미대출 도서 25권을 선정했다.

 

전시에는 QR코드를 활용해 자신의 독서 성향과 관심 도서를 재미있는 퀴즈로 알아보고, 이에 맞는 인기도서와 유사한 미대출 도서를 연결해주는 코너도 마련했다.

 

또한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책 친구가 되어줘’를 주제로, 비인기도서를 ‘친구’로 의인화해 △재미있는 친구 △똑똑한 친구 △마음이 따뜻한 친구 등 다양한 유형의 도서를 소개하는 이색 전시를 진행한다.

 

인천대학교 동아리 김규표 팀장은 “우리가 분석한 내용이 전시로 구현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안도서관은 이번 전시로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책과의 만남을, 지역 인재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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