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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사회적기업 ㈜나눔과돌봄, '사회적기업의 날' 장관상 영예

부천시, 사회적기업 육성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추진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지난 1일 서울 과학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관내 사회적기업 ㈜나눔과돌봄이 사회적경제 육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혁신적 기업 모델 개발 등 사회적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나눔과돌봄은 2009년 설립 이후 16년간 돌봄서비스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취약계층 고용 비율이 90.5%에 달하며, 10년 이상 장기근속 직원도 93명에 이르러, ‘일하고 싶은 일터’를 만들어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3년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의료·생필품 지원 등 약 1억 원 상당의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으며, 20개 이상 지역 단체와 협력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영 케어러(청년돌봄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긴급 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경옥 ㈜나눔과돌봄 대표는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사회적기업이 되겠다”며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지원법에 맞춰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나눔과돌봄은 지속 가능한 취약계층 고용, 전문성 있는 서비스, 지역사회 환원을 실현해낸 모범 사례”라며 “부천시가 전국에서 주목받는 돌봄 분야 사회적기업 모델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통합돌봄’과 ‘재생에너지100(RE100)’ 과 같은 정책과제를 반영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신중년 등 계층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발굴과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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