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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안중읍 주민자치회, 두 번째 환경시민교육 개최

‘아이들은 이미 ESG를 알고 있다’ 주제로 시민 의식 다져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 안중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안중 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이들은 이미 ESG를 알고 있다’를 주제로 두 번째 환경시민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잘한다! 자란다 지구환경 교육도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주민 스스로 환경에 대한 책임 의식을 높이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가치를 의미한다. 이번 강연은 특히 아이들과 가장 가까운 부모와 교사가 ESG의 개념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시민 의식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날 강의에 나선 양진 (사)출산육아교육협회 이사장은 '아이들은 이미 ESG를 알고 있다'의 저자로, 아이들의 삶 가까이에서 ESG가 어떻게 작동하고, 가정과 학교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특히 아이들은 이미 환경과 사회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어른들의 역할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해 큰 공감을 얻었다.

 

교육에는 안중읍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학부모, 교사 등 120여 명이 참여해, 생활 속 환경 실천의 중요성과 ESG 가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허말용 안중읍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교육은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환경 행동을 돌아보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안중읍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꾸준히 환경시민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진구 안중읍장은 “항상 지역 발전과 주민 교육을 위해 앞장서시는 안중읍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환경시민교육이 주민 모두의 인식 전환에 좋은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안중읍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중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17일에 이어 두 차례 환경시민교육을 마쳤으며, 앞으로도 ‘지구환경 교육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시민참여형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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