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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소상공인연합회, 2025년 워크숍 통해 연대 강화

옥구공원 및 월곶동서 소통·역량 강화 교육 등 진행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6월 24일 ‘2025년 시흥시 소상공인연합회 워크숍’을 정왕동 옥구공원과 월곶동에서 개최했다.

 

시흥시 소상공인연합회는 2023년 5월 설립된 법정단체로,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활동 지원,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 권익 보호 등을 목적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소상공인 간 소통과 협력, 연대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시흥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호기 시흥시 경제국장, 유병욱 시흥도시공사 사장,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소상공인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문정복 국회의원과 시흥시의회 한지숙, 안돈의, 김진영 의원도 현장을 찾아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워크숍은 옥구공원 팔각정 등반을 시작으로 오락 프로그램, 법률ㆍ노무 분야 역량 강화 교육, 유공 소상공인 시상 등의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조성기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흥시 소상공인 간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라며 “금리 인상, 물가 상승으로 힘든 경제 상황에도 소상공인들이 힘을 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호기 시흥시 경제국장은 “시와 소상공인을 잇는 든든한 소통 창구로서 소상공인연합회의 역할에 감사드린다”라며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시흥 소상공인의 저력을 응원하며,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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