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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스타트업 아일랜드 타이완’과 투자협력

경기도, 도내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의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IR 추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5일 성남시 판교 코사이어티 타운홀에서 ‘인베스트(INVEST) 경기’ 사업의 하나로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IR Day)를 개최했다.

 

이번 IR 행사는 경기도 내 투자유치 유망기업들의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프랑스와 대만 등 주요국의 글로벌 펀드 운용사, 국내 벤처투자 관계자 7명과 경기도 투자유치 유망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경기도 유망기업에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뿐만 아니라 대만의 국가 대표 스타트업 브랜드인 ‘스타트업 아일랜드 타이완’ 유망기업 14개사와 대만증권거래소가 참여해 국제 협력의 장으로 확대했다.

 

작년에도 스타트업 아일랜드 타이완 기업들과 도내기업들이 투자교류회에서 양국간 협력의 기회를 가진 바 있다. 그 결과 도내기업 ‘밍글콘’이 AI+타이베이 스타트업 피치 콘테스트에서 Top6에 선정돼 대만 현지에서 메치메이킹 세션, 협업 파트너 미팅, 투자자 상담, 데모데이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경기도 내 투자유치 유망기업과 투자자 간 직접적인 연결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IR 행사로 진행됐다. IR 발표 이후에는 한국과 대만의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과 글로벌 투자자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 및 심화 투자상담이 이어졌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투자 유망기업과 글로벌 자본을 직접 연결함으로써, 경기도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실질적인 투자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글로벌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경기도 유망기업들에게 이번 IR은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대만 및 유럽계 주요 투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투자 네트워크 구축 및 실제 투자 매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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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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