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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실무, 대학과 함께 보다” 수원교육지원청-아주대, 교사 진학지도 워크숍 운영

모의서류평가·사례 토의 중심의 실습형 연수로 진학지도 전문성 강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6월 24일, 아주대학교 혜강관에서 관내 고등학교 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교사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수원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를 포함한 진학 담당 교사들의 실질적인 입시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로, ▲2025학년도 대입 결과 분석 ▲2026학년도 전형계획 안내 ▲학생부 기반 모의서류평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한 서류평가 실습과 평가 결과에 대한 심층 토의 시간은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장 중심 진학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또한, 이번 연수는 수원교육지원청이 운영 중인 ‘대학 연계 진학지도 역량강화 워크숍’ 시리즈의 일환으로 앞서 ▲4월 19일 경기대학교 ▲5월 21일 한양대학교 ERICA ▲6월 12일 인하대학교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됐으며, 오는 7월 1일에는 경희대학교와의 마지막 일정이 예정돼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이처럼 수원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단을 중심으로 맞춤형 연수, 컨설팅, 설명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아주대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기반 진로·진학 협력체계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선경 교육장은 “진학지도 역량강화 교사 워크숍은 교사들이 학생들의 미래를 보다 깊이 있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공교육 중심의 진학지도를 더욱 내실 있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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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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