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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18회 세계인의 날' 맞아 초등학생 대상 다문화 체험주간 운영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는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다문화 체험주간’ 행사를 운영하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체험주간은 다문화 전문 강사들이 직접 지역 내 초등학교를 찾아가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과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편견과 이질감을 해소하고 포용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삼리초등학교 전교생 448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주시 여성가족과, 광주시가족센터, 삼리초 교직원 및 학생회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사업을 알리는 리플릿 배포와 인식 개선 피켓 홍보를 통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광주’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삼리초 학생회는 자발적으로 인식 개선 피켓을 제작해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외국인 강사들이 각국의 아침 인사말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등 현장은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번천초등학교 전교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13일에는 도척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88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이 이뤄졌다. 필리핀, 몽골, 일본,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강사들이 각국 문화를 직접 소개하며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국가별 보드판 맞추기 ▲전통의상 체험 ▲다문화 부채 만들기 등 활동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세계 문화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아이들이 수업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흥미 위주의 체험 중심 교육이 실제 인식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프로그램이 꾸준히 운영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문화 다양성을 받아들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시민들의 글로벌 감성을 높이고 차이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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