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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따실봉사단’, 1・3세대를 잇는 따뜻한 나눔 실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2025년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에서 올해 새롭게 조직된 노인자원봉사단 ‘따실봉사단’이 도담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정성이 담긴 손뜨개 물품을 전달하며 1·3세대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따실봉사단’은 복지관에서 모집해 올해 결성된 봉사단으로, 60대에서 80대까지 총 15명의 어르신들로 구성되어 있다. 뜨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이번 활동에서는 손뜨개로 만든 물병파우치를 도담지역아동센터 아동 36명에게 전달했다.

 

정성스럽게 완성된 파우치를 선물받은 아이들은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어르신들 또한 자신의 손길이 담긴 물품을 아이들이 소중히 받아주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른 세대가 같은 공간에 함께한 이 순간은 조용하지만 따뜻한 정서적 교감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참여 어르신은 “그동안 취미로만 해오던 뜨개질이 누군가에게 기쁨이 될 수 있어 무척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의미 있는 나눔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그동안 이어져 온 따뜻한 교류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도담지역아동센터는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지역사회보호사업 대상 어르신 가정을 꾸준히 방문해 정서지원을 실천해왔으며, 이번에는 어르신들이 아이들에게 손뜨개 물품을 선물하며 따뜻함을 되돌려주는 시간이 됐다.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의 재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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