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청년들의 자립공간 확보와 일자리 지원, 생활안전망 구축, 문화 인프라 확충 등 4개 분야에 걸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군포 100년, 청년 성장과 함께’라는 비전의 5개년 계획은 청년 문제가 일자리 외에도 주거, 복지, 출산 등 삶의 모든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어 종합적인 청년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군포 청년 정책은 청년자립활동공간인 ‘I-CAN 플랫폼’을 거점으로 청년들의 주체적인 참여와 권리증진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취업역량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용노동망 구축에 중점을 둔다.
또 4차산업혁명에 걸맞는 인재 육성 등 청년들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고 주거부담과 부채 경감 지원을 통해 청년생활 안전망을 확보하여 심리적 고용불안을 치유하는 서비스를 늘리기로 했다.
군포시는 오는 2021년까지 청년정책의 기반을 구축하고 2023년까지 각 부문별 지원체계를 확정하여 2024년에는 기본계획을 전면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청년기는 전체 삶의 영역에서 불확실성과 유동성이 큰 시기”라며, “이번 계획은 초기와 중기, 후기에 이르기까지 청년기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청년지원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