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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보름초등학교병설유치원, '우리 함께 지구해요' 수업공개 및 수업나눔

자율과제과 연계한 미래 사회 역량강화를 위한 학부모 공개수업 진행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보름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유치원 자율과제를 실천하기 위한 1학기 학부모 공개수업 및 교사 간 수업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자율과제 지구생태시민 실천을 위한 ‘우리 함께 지구해요!’라는 모토 아래, 지구를 지키는 다양한 실천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만 3세는 ‘꿀벌 살리기 캠페인’, 만 4세는 ‘해양 환경 보호 및 바다유리 새활용 활동’, 만 5세는 ‘폐청바지와 레고 블록을 활용한 시계 만들기’ 소재로 연령별 특성과 발달 수준을 고려한 놀이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유아들이 기후위기와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유아들은 ‘종이 앞면·뒷면 모두 사용하기’, ‘전기불 끄기’, ‘잔반 줄이기’, ‘양치할 때 물 잠그기’, ‘텃밭 식물 돌보기’ 등 다양한 환경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생태 감수성을 길러나갔다.

 

특히 이번 공개수업은 Canva, AI 보이스, Animated Drawings, Padlet 등 에듀테크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 돋보였다. 유아들은 자신이 그린 그림이 움직이고 말하는 뮤직비디오를 함께 감상하며 큰 흥미를 느꼈고, 가정에서도 연계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공유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는 유아들의 몰입감과 학습효과를 높이고, 학부모에게는 미래형 유아교육의 실천 현장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유아는 “내가 만든 시계로 지구를 지켜요!”라며 즐거운 마음을 전했고, 학부모는 “아이가 환경에 관심을 갖고 집에서도 실천하려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호응했다. 한 교사는 “유아 중심의 놀이 속에서 에듀테크를 녹여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협력적인 수업나눔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음에 뿌듯해했다.

 

노희권 교장은 “이번 수업을 통해 유아들이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환경을 생각하고, 지구시민으로서의 감수성과 책임감을 함께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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