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신중년을 위한 '도서관 지혜학교'로 인문 활동 넓히자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에서 9월 5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무료 진행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100세 시대를 맞아 새로운 인생의 제2막을 시작하고자 하는 이른바 '신중년' 세대들을 위한 프로그램 '도서관 지혜학교'가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에서 진행된다.

 

‘2020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은 중장년층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을 지원하고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에 따르면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도서관 지혜학교’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단,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비대면 강좌로 전환될 수 있다.

 

본 강좌는 안창현 교수가 강연을 맡은 ‘문화콘텐츠로 만나는 중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주제를 통해 음악, 애니메이션, 웹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하고 중국 대중문화를 역사적인 관점과 사회적 배경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한현 중앙도서관장은 “갈수록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이제는 5060세대가 새로운 청춘이자 시작”이라며, “이번 도서관 지혜학교 인문학 프로그램이 인생의 제2막을 시작하는 청춘들의 힘찬 첫 발돋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