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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수립, 박차 가한다

수원시, 실무회의 통해 관련부서 의견 등 수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가 쾌적한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한 ‘수원형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에 박차를 가한다.

 

수원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이 주재로 ‘수원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배출량 감축을 위한 주요 사업에 관한 부서별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원시정연구원이 제안한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수원시정연구원과 ㈜나인에코는 지난해 7월부터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다.

 

주요 사업은 ▲수소차 보급 인프라 조성 ▲중소형 대기 배출 사업장 지원·관리 ▲친환경 자동차 보급 ▲경유차 저공해화 ▲도시 숲 조성 ▲취약계층 이용시설 주변 미세먼지 관리 강화 등이다.

 

수소차 보급 인프라 조성은 수소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도시 여건을 만들고, 수소자동차 충전시설을 구축·확대하는 사업이다.

 

중소형 대기 배출 사업장 지원·관리는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IoT(사물인터넷) 기반 대기배출시설 운영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친환경 자동차 보급,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등 ‘경유차 저공해화’, 도로변 가로수를 조성하는 ‘도시 숲 조성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운영 등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한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각 부서는 종합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이행평가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은 “실질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서는 실무 부서들의 실행 계획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며 “수행하는 사업에 대한 분기별 평가를 통해 부족한 점을 개선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시민공청회, 최종보고회를 거쳐 9월 중으로 종합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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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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