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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실무협의회 개최

장학재단 업무협약 체결 등 활동 확대 방안 논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가 3월 27일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 호텔마리나베이 서울아라에서 각 회원도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회장도시인 김포시를 비롯하여 임원도시인 ▲광산구 ▲포천시 ▲시흥시 등 27개 회원도시 중 23개 회원도시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실무협의회에서는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다문화장학재단 MOU 체결 및 신규회원도시 가입 등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의 활동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건설기계운전 등 국가기술 자격시험의 다국어 응시 편의 확대 등 외국인 주민 지원을 위한 정책안건 6건과 신규 회원도시 가입 등 실무안건 및 미래안건 9건이 활발히 논의됐다. 아울러, 각 지자체별 특성을 반영한 협회비 지원 공모사업 10건에 대한 평가도 이루어졌다.

 

김포시는 2022년 말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6대 회장도시로 선출된 이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제7대 회장도시를 연임하고 있으며, 실무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정책이 범정부 차원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 간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정책 안건은 정기회의를 거쳐 해당 중앙부처로 건의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고 정책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의 회장도시로서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2012년 11월 구성되어 현재 27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회원도시 간 교류를 통해 외국인 주민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중앙부처에 정책을 제안하는 등 사회통합적 이주민 정책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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