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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로 돌아온 쌍둥이맘 박은혜...'돌싱'된 후에도 응원받아 눈길

 

박은혜 인스타그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배우 박은혜(40)가 결혼 11년 만에 남편과 이혼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박은혜의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는 14일 "박은혜 씨는 남편과 가치관의 차이로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서로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라고 이혼 소식을 밝혔다.

박은혜의 이혼 사유는 흔히 말하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쌍둥이 아들은 이후 박 씨가 맡아 키우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은혜는 지난 2008년 네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한 때 남편이 수백 억 대의 자산가, 혹은 재벌 2세라는 루머도 돌았지만, 자신을 둘러싼 풍문에 대해서는 "오해가 있다"며 "시아버지께서 금융업을 하셨는데 그걸 남편으로 오해하신 것 같다. 남편은 자전거 부품업과 관련된 사업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결혼 후 쌍둥이를 출산해 두 아들의 엄마가 된 그는 지속적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고 예능 프로그램의 고정 MC를 맡는 등 워킹맘으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런 박은혜의 이혼 발표는 팬들에게 적잖이 충격을 주었다. 자녀 양육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던 적이 있어, 더욱더 박은혜를 향한 세간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듯 하다.

지난 2014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쌍둥이 부모' 특집에서 박은혜와 슈, 황혜영 등이 출연해 육아의 고충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 

이날 박은혜는 "쌍둥이가 5개월쯤 됐을 때는 몸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너무 미안하다"며 "쌍둥이 중 더 약한 애가 있으면, 더 돌봐줄 수밖에 없다. 그럼 다른 아이가 와서 관심을 받으려고 애교를 부리는 데, 그게 너무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박은혜의 이야기를 들은 슈는 말문을 잇지 못하며 폭풍 오열을 하자 옆에 있던 황혜영, 박은혜, 박미선까지 눈시울이 붉어져 녹화장은 울음바다가 됐다. 

 

KBS [해피투게더3] 캡쳐

 

이렇듯 쌍둥이 아들을 키우는 워킹맘으로써 일과 육아를 양립하다 보면 자신의 시간이 30분도 안된다며 힘들고 지친 몸과 맘의 상태를 털어놓았던 적이 있어, 이혼 후 쌍둥이 자녀를 홀로 키울 박은혜를 향해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그의 팬들과 네티즌들은 "새로운 삶 응원합니다", "쌍둥이와 행복하시길", "아이들은 박은혜가 키우나",  "11년이면 짧은 결혼생활은 아니었네", "한국의 왕조현 힘내세요"라며 응원의 멧시지를 전했다.  

한편 박은혜는 1998년 왕조현 닮은꼴로 영화 '짱'으로 데뷔하여 화제를 모았고,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연생 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작은 아씨들' '섬마을 선생님' '이산'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채널A의 예능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MC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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